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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利 α550] 종로 5가부터 3가까지 - 백제정육점, 땡삐, 영춘옥

명리(名利)(119.69) 2010.04.08 13:31:36
조회 4320 추천 0 댓글 22

4월1일 만우절에 번개 공지를 전달받고 찾아간 종로5가 백제정육점입니다.
회사를 강남으로 옮긴 뒤로 갑자기 멀어진 듯한 느낌이네요.

업무 끝내고 종로까지 이동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늦게 도착했습니다.
일행들은 육회를 섭렵하고 정겹게 담소중이더군요.

자리에 앉자마자 일행분이 주신 과자들입니다.
직접 만든거냐 물으니 몇번 겪으신듯 아니라고 하시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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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에 의해 만신창이로 털려버린 육회에게는 환생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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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밥을 주문하면 이렇게 양푼으로 나오는데
거기에 탈탈 육회를 털어넣고 잘 비벼주면 그럴싸한 육회비빔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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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눠먹는 육회비빔밤 맛있어요~ 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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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일이 생긴 일행1를 따나보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백제정육점을 1차로 오면 다음 장소는 자연스럽게 땡삐로 정해지는 경우가 많네요.

삼계탕에 옛날통닭을 시킬려고 했으나 삼계탕 매진이라는 비보에 소주파들을 슬프게 합니다.
일단 옛날통닭만 시켜 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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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좀 줄은건지 이날만 좀 그랬던건지 예전보다는 조금 부실한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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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바삭바삭 맛은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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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에는 흰무와 소금이죠.
옛날통닭에 양념소스도 좋지만 소금이 더 잘어울리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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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다리 찜!
전 닭다리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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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맥주도 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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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의 빈자리는 육포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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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어도 좋고 이렇게 조금 구워먹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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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알딸딸한 상태로 걷다보니 어느새 종로3가입니다.
마침 영춘옥 따귀 생각이 나서 찾아갔으나 따귀도 매진!-_-

수육시키면 국물도 준다는 말에 수육을 주문합니다.
예전에 몇번 국물 좀 더 달라고 했다가 일하시는 분들끼리 싸우는걸 봐서 국물 더 달라는것도 조심스러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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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모양이 부채살 모양인게 국물용 덩어리 고기 썬거는 아닌거 같더군요.
모양이 무슨 상관이에요. 맛만 좋으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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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 배추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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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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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 국물입니다.
간만에 먹어보니 구수한게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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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도 맛을 보니 괜찮더군요.
일단 고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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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양념소스 찍어 먹으니 상큼하면서 구수합니다.
덕분에 소주가 콸콸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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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장시간에 달리다 보니 애매하게 시간을 넘겨서
24시간 커피전문점에서 담소를 나누며 새벽 첫차를 영접했습니다. ㅡㅜ

간만에 새벽까지 달린 날이었는데 재밌지만 힘든 날이었습니다.
다음엔 재밌지만 덜 힘든 날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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