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랑 구리 롯데마트가다가 들려서 식사한 유래등이란 곳입니다.
예전부터 괜찮을거 같아서 가보고 싶던 곳이었는데 정말 그런 뒤로 몇년 만에 간거 같아요.

아직 회사나 서울에서 모임이 더 많은게 큰 이유겠죠.
또 가족들이랑은 외식을 하는 경우가 극히 적은 것도 한 몫 하는 듯 합니다.

퇴계원에서 동구릉 가다 성신양회 지나 고가 바로 근처에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주차장도 나름 잘 되어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하더군요.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니 샤샤삭~ 세팅
일하시는 분들을 보니 화교가 하는 중국집같더군요.


요리로 시킨 깐쇼새우가 나왔어요.
기본적인 탕수육이나 독특한 요리를 먹고 싶었으나 새우를 먹고 싶다는 동생의 입김이 작용을 했네요.


튀김은 바삭하기보다는 부드러움이 더 강합니다.
거기에 소스가 잘 스며들어 보드럽고 달달하니 나쁘지 않은 맛이었어요.


입천장 홀라당 까지기 쉬운 상태라면 이해가 빠르실듯...^^;


양도 제법되는거 같았는데 식사 나오기전에 거의 다 먹게되더군요.


식사로는 저는 짜장면, 동생은 삼선짜장
여기는 가장 저렴한 짜장이 기본 유니짜장입니다.(5천원)
유니짜장이라 고기나 야채들이 갈아져 있는 상태에요.


풋풋한 오이채가 위에 고명으로 나옵니다.
오이 싫어하시는 분들은 한마디로 뷁~ 일 듯..


개인 식성에 따라 고춧가루 추가투입


잘 비벼봅니다.


흠..나름 짜장맛 제입에 잘 맞더더군요.
간만에 유니짜장인게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탕수육하고 짬뽕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다음에 오게되면 괜찮다는 메뉴들을 도전해보고 싶네요.

길었던 백수생활 정리하고 다음주 새직장 출근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통영여행을 가네요.
주말에 날씨가 비록 거지같지만서도 떠나보시는건 어떨까요? ^^;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