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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목동 으나스(EUNA'S)

김송곳(119.196) 2010.02.26 13:09:44
조회 6578 추천 1 댓글 18









다녀온 지 한 두 달 된 것 같은데, 옮겨놓고 잊고 있다가 폴더 정리 중에 찾아낸 사진이에요.
사실 여기서 이 날 먹은 게 이거 말고도 더 있었는데 (부끄럽네요. 그래요. 여자 둘이 돼지 1Kg 먹는 우리니까. ㅠ)
어째 안 보여서 우선 나눠서 포스팅하는 걸로 할게요.

목동에 있는 수제버거까페 으나스입니다.

다녀와서 참 기분 좋았어요.
엄청 저렴하다던지 전기 물고 기절할 만큼 그런 초특급 강렬하게 맛있는 곳은 아니어도,
아늑하고 편한 분위기에 정성이 느껴지는 깔끔한 맛도 그렇고 예쁘고 친절한 주인 언니도 좋았어요.
무엇보다 제일 좋은 건 집 앞이라는 것! (너무 개인적인 장점이네요.)

우선 보이는 사진들만 메뉴 설명 할게요.
주문한 에그베이컨디럭스버거, 치킨시저샌드위치, 토마토모짜렐라파니니와 서비스로 주신 음료입니다.
음료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 우리가 저거 이름 신기하네 어떤 맛일까 하는 걸 듣고 주신 것 같아요.
바나나오레오믹스 약간 이런 느낌의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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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베이컨디럭스.
계란 너무 좋아해서 전 수제버거 먹을 땐 꼭 계란 들어있는 메뉴가 좋더라고요.
예전에는 가끔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포장해와서 계란 후라이를 집에서 해 넣어서 먹은 적도 있었어요.
아쉬운 점은 계란이 좀 덜 익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점. 하지만 참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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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시저샌드위치. 이것도 참 맛있었어요.
식감 있는 야채들 덕분에 쌉쌀하게 씹는 맛도 있고요.
다만 빵이 식빵인지 모르고 주문했는데 다른 빵이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저 소스가 많이 들어간 부드럽고 크리미하고 칼로리가 매우 높을 것 같은 느낌의 샌드위치인 줄 알고 주문했는데
왠지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거친 식감의 샌드위치였어요. 전 그래도 참 좋았는데 호불호가 갈리겠어요.



















1267152125_201002261142236852260401_0.jpg

토마토모짜렐라파니니. 이거 진짜 좋아요. 맛있었어요.
원래 저는 빠짝 눌러서 촘촘해진 치아바타 파니니를 좋아했었는데,
이렇게 덜 눌러서 풍성한 것도 맛있는 것 같아요.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토마토랑 치즈♥
이야기 들으니까 이 곳 샌드위치 메뉴 중 모짜렐라가 들어간 파니니 메뉴는 다 엄청 인기있는 모양이더라고요.




















1267152125_201002261142227864260401_0.jpg 

서비스로 주신 음료.
바나나오레오 무슨 그런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우리가 이름을 보고 뭘까 어떤 맛일까 궁금해하니까 주셨어요.
전 원래 단 걸 싫어해서 한 모금 마시고 안 마셨지만, 친구들은 배가 너무 부르지 않았다면 다 마셨을텐데 라고 했어요.
서비스로 주신 걸 남기면 참 더 죄송하더라고요. 이건 약간 바나나킥 쥬스 같은 맛이었어요.












맛있었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 에그베이컨샌드위치도 참 맛있어요.
저처럼 계란이랑 마요네즈랑 베이컨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아마 다 좋아하실 거에요.

이 후에도 종종 가서 먹거나 집에 들어가는 길에 사가지고 가거나 해요.
아 그리고 여기 걸어다닐 수 있는 가까운 곳은 배달 서비스도 되요.
가까우니까 되도록이면 나가서 사오거나 사먹으려고 하지만
그조차 안 되는 귀찮은 날에 갑자기 여기 버거가 땡길 땐 몇 번 배달시켜서도 먹었어요.
이렇게 게을러지면 안되는데. ㅠ 하루 종일 침대 속에서 뒹굴거리고 싶은 겨울!
3월이 오는게 두려워요아아아엉어ㅏㅇ아어거!!

위치는 목동 동양파라곤 1층. (지하 아케이드 말고 지상 1층이에요. 아이피아 안경점에서 꺽이는 안 쪽에 있어요.)
오목교역 현대백화점 출구 통해서 나와서 이대목동병원 방향으로 길 건너 행복한세상 맞은 편 건물이에요.
가격은 수제버거 6800~8800원. 샌드위치 4500~7500원. 음료는 3000~5000원 정도? 토스트나 와플, 런치 메뉴도 있어요.
1만원 이상 주문시 걸어다닐 수 있는 가까운 거리는 배달해주시지만 배달은 카드 결제 안되요.











드라마 파스타만 보면 한 밤중에 스파게티가 너무 먹고 싶어요. ㅎㅅㅎ 이힝.
얼마전에 홈플러스에 베지밀 사러 갔는데 토마토-크림 로제 소스를 병에 팔더라고요.
일반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보다도 저렴했던 거 같아요. 사오려다 돈 모질라서 관뒀는데 아쉬워요.
그것만 있으면 귀찮지 않게 스파게티를 해먹을 수 있어!

근데 베지밀 A 샀는데 왜 달까요. A는 고소한 맛이랬는데. 이힝 이걸로 듀유스파게티 해봐야지 킬킬.

근데요 베지밀이랑 삼육두유랑은 어떻게 달라요? 아주아주 옛날에 베지밀! 삼육두유즐! 이런 개그 만화를 본 적 있는데..
전 삼육두유는 먹어본 적이 없는데 베지밀이 더 유명한 거 같고 익숙해서 우선 베지밀을 샀어요.
삼육두유도 맛있나요?

그리고 콩비린내 안 나는 두유 중에 제일 달지 않은 게 뭘까요? 히히. 다이어트 해야되서 묻는 건 아니에요. (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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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ixy 10 _ 똑딱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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