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면서 고기가먹고싶은 오늘 점심무렵..

딱히 돈은없고 뭔가 똑부러지게 뭘먹어야겠다는 생각이없었기에 점심매뉴를 고민하고있었습니다

그순간 뭔가 말아(?)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급히 검색엔진을 통해서 검색을하게되었고

저같은 초보자들도 아주쉽게~ 저렴한가격으로 간편하게 먹을수있는 베이컨깻잎말이를 발견하게되었지요

하지만 베이컨이나 파프리카는 저번에 다먹었고 .. 결국 재료가없는 관계로 급하게 농협으로 뛰어가서 재료를 바리바리사가지고왔습니다






사실 바리바리라고했지만 두손에 다 넣고 가져올만큼 소량구매였죠 총합 9900원의 싼가격에 가져왔습니다
(사실 베이컨말이할때 파프리카는 1/2개 , 버섯역시 1/3 정도의 소량만있어도 충분히 맛있게먹을수있더라구요..;)

저 재료중 유일하게 재고가남지않았던 재료는 역시 베이컨입니다

보기만해도 양이적어보이기때문에 한끼 식사때먹으면 순삭하고사라져버리는 정말 소량.. 대신 가격이싸다는게 장점이겟지요

바로 손질로들어갑니다





파프리카 씻고 채썰고 ~





끝! ;;

사실 이 음식에서 가장손질이 필요한건 파프리카 이후 아무것도없습니다;; 이것만 썰면 이미 준비는끝이지요

버섯도 밑뿌리 잘라주시고 씻어서 약간만찢어주시면 끝.. 이후 취향에 따라서 내용물을 채워주시면 될거같네요






개인적으로 버섯이랑 파프리카를 좋아하기 왕창넣어주도록합니다 버섯은 모든 음식에 다어울리는 좋은재료이지요

파프리카도 +_+ㅋㅋ 그리고 일단 기본래시피는 깻잎이였지만 깻잎보다 김치를 좋아하기때문에 김치로 대처했습니다
(깻잎넣고 김치넣고 둘다 넣어도 무방할거라고생각됩니다)

위사진에서 베이컨 조합은 왼쪽부터 3개는 버섯과 파프리카만, 그옆 3개는 속에다김치를, 그옆2개는 김치를밖에서 묶어줬지요






예열은 필수 올리브유는 선택

알다시피  베이컨을 굽게되면 기름도기름이지만 모양도쭈구러들고 기름에 펑펑터지는 무서운 증상이나타나는데

약불로 천천히 구워주시면 이런증상이 좀들한거같습니다~






구워져라 얍!

아까랑 조합이 달라진 베이컨들..;

사실 전 김치도좋아하기에 김치도 외면할수없었습니다 ㅠ 그래서 다시 김치들을 돌돌돌

김치의 묶은면과 베이컨의 말이부분을 아래로두게 올려놓으시면 베이컨말이가 풀리지않아용

저도 처음하는 초보엿지만 묶음이 하나도 안풀렸답니다  누구나 쉽게만들수있다는것이지요 ㅎㅎ

정확한시간은 재보지않앗지만 5분내외로 그냥 가볍게 돌돌 돌려주시면 금새 완성됩니다






승리의 베이컨말이!

일단 먹어보고나서 느낀것이 식사반찬이나 술안주로 정말 괜찮을 거란 생각이들었습니다

특히 술안주 ;ㅋ; 

일단 만드는방법과 가격자체가 매우 저렴,단순하기때문에 술안주로는 부담없이같이 드실수있을것같구요

버섯을 좋아하시는분깨 완전 추천해드리고싶은 음식입니다. 다음번에 만들어먹을땐 새송이버섯을 넣을생각입니다 ㅎㅎ

생각보다 베이컨 향이나 짠맛이 들하고 파프리카와 버섯의 씹는맛이 잘느껴저서 잘근잘근 잘먹었습니다


이렇게 다만들어먹고나니 전채적인 요리시간도 20분 ? 길어야 25-30분정도로 가볍게만들수있고 가격도 싼편입니다

처음에 말씀드렷듯이 파프리카 한개만 사셔도 반정도가남습니다.. 그러니 아마 1인분 6천원꼴로 나오고 기타재료도 남으니 1석2조이지요

처음 사진으로 찍으면서 만든 요리인만큼 사진이 좋지가않습니다 ;;

블로그같은 요리순서사진은 어떻게찍나모르겠네요 2인1조로 찍나;; 혼자 만들면서 사진도 찍으려니 힘들고 사진이안나온다는 단점.

결론은 오늘 저녁 안주거리로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