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Peter Salett-Heart Of Mind 우선 어제 다녀온 아웃백 사진으로 시작합니다... 메인요리 먹을 때는 사진 찍는걸 잊어버려서 아쉽지만...커피랑 부시맨브레드만 찍었어요... 사진이 너무 많은 것 같다는 노파심에 어설프기 짝이없는..토토샵 실력으로 얼기설기 붙여보았다오...-_- 어제 아이엠샘을 본 후유증 탓에 겨우 잠에서 깨어 백설기와 팥수수경단을 배우러 급히 갔지요... 영화 보는 도중 옆자리에서 흐느끼던 아저씨와 자매애를 느꼈다는...-_- 이건 선생님이 만드신 떡...완벽에 가깝다는... 시루에 떡을 찌는 모습이에요... 시루는 숨을 쉬기 때문에 떡이 설지 않아서 좋다고 하네요 나름대로 운치도 있고... 중간에 냄비와 시루 사이의 밀가루 띠는 수증기가 빠져나가는것을 막아주는 시루번이라고 합니다...^^v 실습이 끝나고 모여서 품평회를 했지요... 잘 만들어서 칭찬 받은 조의 백설기... 마치 두부나 비누 같다는... 대리석같이 잘라진 단면이 정말 소름 끼쳤다는...-_- 본의 아니게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던... 저희 조의 문제작... 그리고 도시락통에 떡을 챙겨 친구들을 만나 쥐어두며 간단히 찐만두와 탕수육을 먹었지요... 어제부터 그리웠던 **원의 탕수육... 후식은 배스킨으로... 라임아이스,체리쥬빌레,월넛 이라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원에서 대승리를 이루어내신 아빠께서 한턱 내셨다오... 동네 횟집에서 먹은 소박한 회와 매운탕... 식도 아래의 부대낌으로  쉬이 숨조차 쉴 수 없었을 만큼... 최근 들어 가장 풍요로왔던 날이었네요... 그럼 안녕히들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