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네 어디들 가든,
시골만 아니고 인구비율이 좀 높은곳이라면,
동네에 중국식 음식점 적어도 하나는 있음.

그리고 뉴욕 부룩클린이나 주위 동네가면
구라안까고 길가마다 중국식이나 타이식 음식점이있음.

공통적인 점이있다면 음식점들이 다 고급적인게 아님.
동네 슈퍼마켓같이 쪼그만한고 테이크아웃식임.

근데 미국사람들이 너나할꺼없이 점심에 몰려와서 먹고
밤 늦게 까지 테이크아웃해가서 먹음.

그리고 음식점들의 목표가 절대로 중국고유의 맛을 널리 알리자, 이딴게아님;;
단순 중국식 소스나 재료를 기본으로 현지인들이 좋아할만한 메뉴로
빠르고 싸게 팔려는것임.
그리고 음식점마다 메뉴도 완전 똑같고, 음식맛도 거의 비슷비슷함.

중국음식의 미국 현지화. 이런게 그냥 한순간에 일어난것일까?
미국 중국 이민자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미국왔을떄부터
어떻게좀 먹고 살려고 음식점 내서 중국음식들 팔아보고 메뉴도 새로만들어 보고 이러면서 만들어진 하나의 시스템임..
이민자들의 노동으로 몇십년을 걸쳐 이루어진 하나의 시스템임.  
미국이란 나라는 매우 합리적이고 크고 작은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의 나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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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한도전 같은것봐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 입맛에 매우 맛있다며
한국고유의 음식을 어떻게좀 바꿔서 한번에 쉽게 세계화 시킬려고하는거 같은데 참 웃긴 발상임.

솔까말 떡볶이, 된장, 겉절이, 이런게 외국사람들이 맛있다며 맨날 사서 먹을까?
우리나라 사람이야 오래전부터 먹어왔던 음식이고. 어린애들이나 심지어 나도 떡볶이랑 김치 안먹음...맛이없어서.

한국음식이 세계화가 될려면 "한국 고유의 맛을 멀리 알리자~!" 이런 거창한 욕심부터 버리고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