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남동생 면회를 갔어요!
으헝헝 ㅜㅜㅜ 오랜만에 가니 허리가 2인치나 줄 정도로 헬쓱해진 동생...
그렇게 먹고싶어하던 속세(?)음식을 바리바리 싸들고 면회를 갔죵 ㅋㅋ
가자마자 남동생을 보는데 !! 눈물이 울컥 ㅜㅜ...

5시까지 꽉꽉채워서 이것저것 얘기 많이하고 집에돌아왔어요..
보고싶그나 ㅋ.ㅋ...



면ㅋ 회 ㅋ 증 ㅋ
이걸 옷에 꼽고있으라고 하더라구요 @.@ 전에 친구면회갔을땐 이런거 없었는데 ㅋㅋㅋㅋㅋ



아침에 엄마가 김밥을 쌋죵
제가 오바하지마시구 걍 사가랬더니 아들먹이는데 오바해도 된다구^^... 엄마 나는??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서왜나는밥도안차려줭????ㅋㅋㅋㅋ
참치김밥도 쌌는데 그건 사진못찍었네요 ㅋㅋㅋㅋㅋ 너무 많이 싸서 아직도 집에 김밥 5줄이나 남음..
남은 김밥은 계란물에 풍덩~~ 후라이팬에 챠륵~~~ ㅋㅋ



승리의 네네칰힌ㅋ_ㅋ
선임 두분이랑 같이나와서 한참얘기하고 먹고 하다보니 나중에서야 사진을 찍음 ^^;
ㅍㅆ님처럼 헐킈샷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킨 3마리 사가서 두마리는 먹고 한마리는 옆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드렸음....




평소에 남동생이 좋아하는 동네피자집 ㅋㅋ 피자굼터..
여기서 고구마피자 불고기피자 한판씩 샀넹영.. 한 10분만에 두판나온듯ㅋㅋㅋㅋㅋㅋ스피드쩔엉..
사진은 불고기인득??



이날이 남동생 면회 첫날이어서...
부대원들 줄라고 부모님이 꿀떡 2박스를 주문하셔뜸...
남동생 갈구지말고 잘봐달라고^^;;;;ㅋㅋㅋㅋ 일종의 뇌물 ㅋㅋ.ㅋㅋ



무르익은 면회점심의 끝은 !! 과일 ㅋ.ㅋ
수박 포도 자두가져가서 냠냠 가을이니까 삶은 밤도 까먹고^_^
남동생이 수박킬런데 반통은 혼자다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먹고싶었다고 막 먹는데 눙무리..ㅜㅜ


5시쯔음 이제 헤어지려고 입구에 섰는데 참.. 남동생이 안쓰럽기도하고 대견하기도하고..
이젠 누나보다 훌쩍커서 어느새 군대를 ㅜㅜㅜ...ㅋㅋㅋㅋ......
잘하고 힘내라고 격려하면서 그렇게 발길을 돌려 집으로 돌아왔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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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늘어지게 낮잠자고 일어나... 뭐 먹을게 없나 두리번~~~~
그치만 울엄마는 전혀 네버 김치이외엔 반찬을 안해놓으시고^^ 오징어국하나만 덜렁...ㅋㅋㅋㅋㅋ
사실 오징어국만 먹어도 맛있지만... 이미 이틀째 오징어국에 질려버린나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김츼보큼밥을 만들어봤습니다...



진짜 계란넣고 젓가락으로 휘휘~~ 참치넣고 휘휘~~ 밥넣고 휘휘~~ 김치넣고 가위로 후라이팬위에서 컷ㅋ팅ㅋ
휘휘휘휘~~
완성^^^^* 완전 마시뜸 ㅋㅋㅋ
근데 울 할머니표 김장김치 아니고 어디서 얻어온 김치로 했더니 --; 좀 맵고 김치가 질김... 휴...
그래도 맛있게 싹싹 비움 ㅋㅋ



김치볶음밥에 오징어국이 피쳐링해줬슴당
엄마 왜 오징어국에 전복을 넣으셨나요^^
ㅋㅋㅋㅋㅋ 오징어 위에 보이는게 전복임.. 통째로 몇마리 넣어서 끓이셨길래... 가위로 잘라서 냠ㅋ냠ㅋ
부르주아 오징어국ㅋㅋㅋㅋㅋㅋ


이제 저녁먹을 시간이네효 (사진올리면서 더배고파짐ㅋㅋ쿠ㅜㅜ)
김치찌개 스멜~ 긋~~ㅋㅋㅋㅋㅋㅋ
다들 즐거운 저녁식사하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