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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엠씨]한우국밥의 원조를 찾아서.. - 함안 '대구식당' + 馬사진 有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8.26 19:01:23
조회 6291 추천 0 댓글 20





안은 경남 남부의 중앙에 위치한 군 입니다.

창녕, 의령, 창원, 마산, 진주 등에 접해 있는 군이지요..

먹거리로서 접해 봤을 때 함안이라 하면 저에겐 국밥이 생각 납니다.
바로, 제가 사랑하는 경상도식 소고기국밥으로 유명한 함안 이니깐요..

함한군 함한면 북촌리 함안군탁노소에 위치한 함안 한우 국밥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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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촌이라 해봤자 눈에 보이는 가게는 세군데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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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 부모님께서 그래도 가장 괜찮다는 곳 대구식당 으로 향했습니다.

이후 좀 찾아보니 돌아가신 어머님의 뒤를 이어 40년째 한 곳에서 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장사가 잘되어 나중에 생긴 국밥집이 국밥촌이 된 건데,, 원조집 제대로 찾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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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뿐 아니라 소.돼지 불고기나 수육도 있고 눈에 띄는 건 한우국수 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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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은 고추, 양파, 마늘 등과 함께 먹음직 스런 국밥의 필수요소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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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곳이고 하니 한우수육 도 시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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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래간만에 소고기소고기!! ㅠ.ㅠ
한우 암소만 고집한다고 합니다. 눈으로 딱 보기에도 아주 부드러워 보이고,
일단 냄새도 안 나는 걸 넘어서 한우고기의 구수하고 향긋한 냄새가 나는 듯 합니다. ^^

이 집의 수육은.. 육수를 만들면서 삶아 낸 양지 부위가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양지라 하면 보통 국거리로 많이 쓰기 때문에 잘 못 삶으면 질겨질 수도 있는 부위인데,
좋은 고기를 쓰는지,, 삶아 내는데 큰 노하우가 있는건지..
그 어떤 구이용 부위보다도 부드럽고 향긋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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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장에 살짝 찍어 먹는 이 느낌이란 정말 천국을 씹는(?) 느낌이랄까.. ㅠ.ㅠ

그나저나 전에 소개해 드렸던 석쇠불고기가 이 집에서도 등심으로 만들어 아주 맛있다고 하니,
다음엔 불고기를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 석쇠불고기가 뭔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로~

* 창원에서는 최고! 석쇠불고기의 참 맛! - 창원 \'임진각 식당\' 보러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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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이 수육을 먹어치우고는
바로 그 유명한 한우 국밥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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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가 아주 조금 들어가는 것이 일반 경상도식 소고기 국밥과 다른 점이고
나머지는 일반 소고기 국밥처럼 무, 콩나물, 소고기, 파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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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곁들여 한 그릇 훌훌 먹으면 그 어떤 일품 요리도 부럽지 않아요~!!!
직접 담은 된장과 장들.. 그리고 좋은 한우를 쓰는 것이 비법이라고 합니다. ^^
사골, 양지, 사태, 내장, 홍두깨살로 푹 우려낸 국물이 더해지니 이런 진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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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그 이름도 특이한 한우국수를 봅니다.
어?? 그리고 보니,, 저만 먹는 줄 알았던 소고기국면 이 이미 있었군요~!!!

혹시,, 제가 예전 부터 즐기던 \'소고기국면 조리법\' 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로~ ^^

* 이런 국수 드셔봤나요? - 경상도식 \'소고기국면\' 해먹기 보러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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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멋진 면식입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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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젓가락 후루룩~~!!!!
금새 든든해 집니다... 물론 금방 꺼지겠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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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오천원짜리 한우국밥에 고기가 제법 많이 들어있네요..
속에 들은 고기들을 건져 올려보니.. 오호~ 두툼~ 한 것이 아주 실합니다!!!

고기를 건져 먹어보니 수육에 들어가는 고기 못지 않게 구수~ 하면서 걸집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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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또 한 동안 구경하기 어려울 소고기국밥...
정말 오랜 전통 만큼이나 세월이 묻어나는 맛이 최고입니다.. ^^b

입구에서 오랜 세월 많은 사람의 입맛을 만족 시켜 준 스텐솥을 보며 맛있는 음식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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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사골과 각종 국거리용 소고기를 삶아 낼 순 없으나
그나마 고향의 맛을 흉내내던 저의 소고기 국밥 조리법 을 소개합니다.


* 경상도식 소고기국밥 조리법

1. 질 좋은 소고기(양지)를 참기름을 두른 냄비에 달달 볶습니다.
2. 조선간장을 살짝 두르고 삐쳐썬 무를 같이 넣고 고춧가루를 적당히 넣고 같이 볶아 줍니다.
3. 무가 반쯤 투명해지면 물이나 육수(곰국이나 사골)를 붓고 뚜껑덮고 끓기를 기다립니다.
4. 물이 끓으면 대가리 딴 콩나물을 넣고 파를 큼직큼직하게 썰어 넣고 뚜껑을 닿고 끓입니다.
5. 15분정도 끓인 후 고춧가루를 가감해서 넣고 다진마늘에 조선간장과 소금, 후추로 간하고 마무리!


사진과 함께 보시려면 아래 링크로....

* 사진으로 보는 소고기국밥 조리법 보러가기(클릭!!)





함안의 맛있는 국밥을 먹고 오는 길에 아버지 지인분께서 운영하신다는 승마장에 구경 갔습니다.

흔히 찍을 수 있는 말이 아니라 사진이나 좀 찍으려고 대찬성 했지요..

* 아래부턴 동물사진이 나오니 싫어하시는 분께선 패쓰해주세요!!

새단장을 하셨다더니 깨~끗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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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눈이 참 이쁜데... 좀 슬퍼보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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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풀어놓은 말들도 좀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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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들을 보면 괜시리 저두 운동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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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도 말띠시라 그런지 말을 참 좋아하십니다.
집에 장식들도 말들을 꼭 사다 놓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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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 쪽에도 말들이 노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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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갔더니 밥주는 줄 아는지 친한 척 다가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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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낚시인 지 알아차리고 역정을!!!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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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말 타고 들녘을 누볐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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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굿간을 수호하는 멍멍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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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한 짐승들 사진 올려서 죄송합니다.
괜한 짐승들.. 괜히 올리고 싶었네요.. -_-;

비가 옵니다.
소주 한잔씩들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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