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nkstory] 13000원의 행복 '굽네치킨' + 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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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구내식당 여경래 쉐프 팔보채 덮밥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아재유람

[punkstory] 13000원의 행복 '굽네치킨' + 야구장

punkstory

2009.08.26 11:01:59

조회 4942 추천 0 댓글 14

룸메이트가 없던 어느날 친구 불러서 달리기로 합니다.

맥주를 사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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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을 시켰습니다.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치킨값 사이에서
13,000원은 축복이자 구원이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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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방향의 은박지에 쌓인것은 구운달걀입니다.
노른자가 터졌군요.ㅎㅎ

기름기가 빠져서 그런지 참 담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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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에서 사온 팝콘입니다.
전자렌지에서 3~4분이면 OK~!

바삭하고 고소한게 맥주안주로 정말 좋았습니다.
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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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함께 하는 밤은 깊어만 가고...

\'에라 모르겠다\' 하며 말아서 마셨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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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술에 쩐 몸으로 목동 야구장 ㄱㄱㅅ 합니다.
야구장에서 맥주없이는 경기관람 불가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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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들어가기 전에 노상에서 치킨을 한마리 샀습니다. (1만원)
기대했던것 보다 맛이 좋아서 기분이 좋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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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목동 야구장입니다.
경기장 자체가 작아서 그라운드와 관중석이 가깝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현대백화점에 있는 미고에서 먹은 팥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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