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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엠씨]입에 확 감기는 중독의 그 맛! - 진해 '해뜨는 주문진막국수'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8.21 15:35:08
조회 6824 추천 0 댓글 15





국수...

보통 막국수라 하면 메밀이 주재료이기 때문에
메밀음식이 다양한 강원도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지요..

얼마 전 춘천에 다녀오면서 닭갈비와 함께 막국수를 먹었었는데,
그 맛도 자꾸 생각나던 찰나,,

아버지께서 진해에도 맛있는 막국수집이 있다고 하십니다.
면이라고 하면 남의 살 만큼이나 좋아하는 면발대장인 저에게는 참으로 반가운 소식!!

진해 연세병원 근처에 위치합니다.
좀 구석에 있어 일부러 찾기가 좀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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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이라 하면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을 말하는데
막국수가 유명하나.. 싶어 검색을 해봤더니 순 부산 사직동 \'소문난 주문진 막국수\' 만 나오네요..
부산에 있는 주문진 막국수가 엄청 유명한 곳인가봐요.. 꼭 줄서서 먹는다고 합니다.

암튼,, 메뉴는 수육과 막국수와 메밀칼국수가 있네요..
메밀칼국수가 낯설어서 시켜볼까 했는데 겨울메뉴라고 해서 그냥 막국수로 주문.......진(?) ㅋ

\'위장에 1년 쌓인 체기가 있어도 내려간다\' 고 동의보감에서 설명하 듯,
메밀은 소화도 잘 되고,, 저기 설명 처럼 여러가지로 몸에 좋은 웰빙 식품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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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절임 무와 깍두기가 전부..
깍두기 맛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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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먼저 물 막국수를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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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육수에 메밀껍질 채로 갈아 만든 까만 면발..
그리고 냉면에 올라감직한 고명들... 그리고 김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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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입맛 없을 때 딱 한 그릇 하기 좋은 그런 점심 메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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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과 같이 식초, 겨자를 취향껏 넣고 잘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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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하고 탱글한 면발.. 하지만 입에 넣어 우물우물 씹으면 톡톡 끊기는 그 메밀 특유의 면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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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비빔막국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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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막국수를 시키면 따뜻한 육수를 이렇게 줍니다.
이거에 국수말아 먹고 싶을 정도로 육수가 감칠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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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썰은 지단과 뭐가 듬뿍 들어간 양념장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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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막국수에 살짝 올려진 양념장을 많이 넣고 육수를 안 넣는게 비빔막국수일 줄 알았는데.....
오호.. 이거 양념장이 아주 실하네요..
다진 쪽파가 엄청나게 들어있는데 맵진 않습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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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시 골고루 잘 섞어 줍니다.. 왼손으로, 오른손으로.. 아니 양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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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때깔이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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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매콤한 양념장이 입맛을 아주 당겨줍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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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는 동안의 인고의 시간을 견뎌 내었으니 이제 한 젓가락 후루루루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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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그냥 먹기엔 비빔막국수가 감칠맛도 좋고 맛있습니다.
입이 얼얼~ 할때 뜨끈한 육수 한 모금 마시면 혀가 오그라지는게,
엔돌핀이 뿜어져 나오는 듯한 느낌도 좋구요.. ㅋㅋㅋ

하지만.....
..

물막국수를 한 젓가락, 육수 한 모금 먹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식당을 나가서..
집에 와서...
며칠이 지날수록..

물막국수의 맛 없다고 착각할 만큼 담백했던 그 육수가 자꾸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ㅠ.ㅠ

이젠 밀면, 쌀국수와 더불어 물막국수덕후가 될 듯 한 불안한 기운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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