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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엠씨]창원에서는 최고! 석쇠불고기의 참 맛! - 창원 '임진각 식당'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8.20 09:06:16
조회 6506 추천 0 댓글 26



소년, 청년기의 대부분을 보낸 곳이 경상남도 창원입니다.

아직 본가도 그 쪽에 있기에 일년에 몇 번씩 내려가곤 하지요..
그래서 덕분에 창원, 마산, 진해에 있는 괜찮은 음식점들도 많이 올렸었구요..

그런데, 희한하게도 창원에서 아주 유명한 곳인데 아직 여길 못 올렸지 뭡니까..

일부러 사진찍기 위해서라도 이번 내려갔을 때 한번 방문 했습니다.

창원시 팔용동에 위치한 석쇠불고기, 소고기국밥 맛집 임진각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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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제가 꽤 어렸을 적 부터 있던 걸로 보아 최소 20년은 넘은 음식점 입니다.
1층, 2층으로 나뉘어 있으며 1층은 테이블, 2층은 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꽤 규모가 넓어서 회식이나 모임 같은 거에도 좋게 되어 있지요..

메뉴는 달랑 두개.. 소불고기(석쇠불고기)소국밥(소고기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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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도 별거 없습니다.
백김치, 깍두기, 고추.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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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선한 채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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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이 백김치가 아주 상큼하고 맛있었는데 예전 그 맛이 안 나는 것 같아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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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쇠불고기 입니다~!
소고기를 다져서 불고기양념을 한 후 잘 치대어 붙게 해서 석쇠에 골고루 굽는 것 같습니다.

언양에서 유명한 언양불고기, 또 어디선가는 바싹불고기라고도 하던데, 다 비슷비슷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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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육우인데 양념을 잘 해서 그런지 제 입이 막입인지 한우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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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에 백김치를 곁들여 싸서 먹으면 일품입니다.
조금 달달한 것 싫어하시는 분들은 싫어하실 수도 있겠어요.
불고기 특유의 그 달달함이 있어 단 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좀 빨리 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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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고기 먹었으니 밥!!!
소고기 국밥 입니다.

경상도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경상도식 소고기 국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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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경상도식 소고기국밥에 비해 좀 맑습니다.
진한 국물 맛이 안 느껴져 콩나물의 냄새가 좀 나는 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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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처음부터 말려져 나오는데,
고기를 먼저 먹어서 조금만 준건지 그냥 요것만 드시는 분들에겐 좀 적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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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시 국내산 육우인데 좋은 부위인지 부드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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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깍두기가 꽤 맛있어요..
국밥에 아주 잘 어울리지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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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 숟가락 컷에는 흔들릴까봐 연사로 보통 찍는데,
위 사진 찍은 후 바로 깍두기 추락!!!! ㅋㅋㅋ 웬지 웃겨서 올려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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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걸 싫어하는 저로서도 이 집의 석쇠불고기는 아주 괜찮습니다.
입맛을 자꾸 당기게 해주는 뭔가가 있습니다.
특히 석쇠에 구워나와 특유의 불냄새도 좋고, 일일이 구워 먹지 않아 깔끔해서 좋고..
가게 측에서는 또 회전율이 빨라서 좋겠지요...

하지만, 소고기국밥을 매우 좋아하는 저로선 이 집 소고기국밥이 좀 밍밍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하나 욕심을 두자면 뼈와 수육으로 우려낸 진한 국물에 말아오는 국밥이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더해서 고추기름도 좀 더 넣어서 얼큰 하게 먹었음 하는 바람인데, 그건 개인 입맛 차이니깐요..

일행 중 어떤 분은 깔끔해서 좋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

암튼, 마산.창원.진해에 계신분이나 요쪽으로 출장가시는 분은
한번 꼭 들러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 유명하니깐요.. ^^

날이 꽤 흐리지만 오히려 선선해서 좋을지도.. ^^
오늘 하루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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