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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 보리밥 & 돼지주물럭구이..

..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8.11 20:37:21
조회 3631 추천 0 댓글 24





회사 숙소에 새로 룸메이트가 한명 더 들어왔어요.

새로 들어온 룸메이트도 착하고 명랑하네요.
다들 시원시원한 성격에.. 깔끔들 해서리..
있는 동안에는 잘 지낼것 같습니다.

새로 입방한 날, 기존 다른 룸메는 좀 늦게 오는 날이라서
둘이서만 밥 해결하기로..

숙소 근처에 봐둔 보리밥집이 있어서 가봤는데, 생각보다 꽤 괜챦더라구요.
나중에도 종종 애용할 것 같습니다.


근데, 가게안은 좀 극악의 조명이라, 새로 산 덕구(?)의 고감도 기능이 아주 효과를
발휘한 날이라고나 할까요..ㅎㅎ



먼저 간단히 차려져 나온 반찬들...
좀 심플하죠.. 전통 목포스럽지는 않은 차림새이지만, 나름 여기는 새로은 버젼의 보리밥집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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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 용으로 아주 조금씩 내옵니다.(덕분에 반찬 재활용 걱정은 전혀 없을것 같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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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목포 근방의 별미....
게장입니다...
흔히 말하는 간장게장, 양념게장이 아닌 뻘에서 기어다니는 작은게를
고추랑 기타 양념등과 같이 갈아서 이렇게 반찬이나 비빔밥용으로 먹는 게장입니다.
게장비빔밥이 따로 메뉴에 나오는 식당도 몇군데 있을 정도죠.
밥 도둑이예요.. 은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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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슴슴하니 간도 적당하고 뭣보다도 깔끔했던 반찬들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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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는 아주 작지 않고 제법 먹을만 한 크기로 나와줍니다.
거기다 알까지 배어 있고 소금간도 딱 맞게 해서
역시 조기의 고장 목포스러운 조기구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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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도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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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와준 보리밥입니다...... 제법 큰 그릇에 담겨져서 덜어서 먹는식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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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벼먹을 그릇인데, 멋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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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슴슴하게 끓여낸 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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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1인당 6천냥짜리 보리밥정식입니다. (2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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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리밥 말고, 단품으로 메뉴가 딱 하나 있어서 시켜봤어요.
돼지주물럭 1접시.. 만이천냥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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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럭이지만, 달달하게 양념해서 적당히 구워져서 나왔어요. 볶은게 아닌..





꿀꺽......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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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벼먹어야죠~... 랄랄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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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보리밥 전문점 맞네요.. 고추장도 직접 담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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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에 빠지면 정말 섭섭할~ 한입샷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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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입 크~게 벌리시구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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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가게 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꼭 대학가 옛날 막걸리주점같은 스타일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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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들이 일반 자기랑은 약간 다른 질감이라고 생각했더니..
분청자기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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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난로는 겨울에 진짜 고구마라도 쪄먹을것 같이 상태가 좋아보였어요.
나중에 12월쯤 가보면 알겠죠... 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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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여기저기 찾아보고 물어보니, 목포에서 제법 알려진 집이랍니다.
웬지 후식으로 전통차 종류도 몇가지 팔면 참 좋을 듯 싶은데.. 그게 상당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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