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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 통영 -> 삼천포 -> 순천 -> 광주 -> 군산

wazzup(219.249) 2009.08.09 01:56:32
조회 1860 추천 0 댓글 9






1. 절대 마산 통술집 가지마라 
   
   대게랑 가오리찜을 한입 베어무니 쉰내가 진동을하고 
    
    바지락국이 나왔는데 이건 뭐  해감이란게 뭔지를 모르는 건지 모래가 한줌씩 씹히는데 확... 속에서 열 올라오는거 억지로 참았다   

   그리고 삼계탕이 나왔는데 그건 유일하게 괜찮더만  

  만약 나왔던 모든 안주가   괜찮았다 손 치더라고

  그따위  안주를 한상에 4만원주고  또 소주 한병을 오천원씩 더줘가며 먹느니
  
  하여튼 말을말자... 절대 가지마라.





2. 통영 미주 뚝배기 비싸다. 

   1인 뚝배기 한그릇에 8000원 인데

   맛은 그냥 니네 동네에서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평가받는 해물탕집  딱 그수준이고    양은 절반이 될까 말까다.   

   오미사 꿀빵과 더불어 

   먼길달려 여기까지 왔는데 한번 가봐야지... 하는 관광객의   피같은 돈을  실망으로 환전해주는 대표집이다. 

 




3.  삼천포 

    새벽에 바닷가에 있는 포장마차에 갔다. 
   
    여긴좀 괜찮드만 

    싸구려 뽈락 연탄불에 까맣게 태워나온건 좀 그랬지만 

   굴이랑 멍게도 싱싱한 놈으로다가 계속 리필해주고 

   결정적으로 감성돔(감생이란다) 회가좀 있다며 열점정도 크게 썰어줬는데  맛이 기똥차드만 

   이거저거  싱싱한놈으로다가 많이먹고 소주두병까지 3만원... 나쁘지 않았다. 





4. 순천 

  타워모텔 앞에  사계절식당 (밥상?)

  2003년쯤 5000원이었는데 당연히 올랐을거라고 생각하고 갔다  6000원  

  백반을 시키면  쌈세트에 젓갈 3종류  쭈꾸미찌개 꽃게탕       
          
                         제육볶음  돼지수육 생선구이 계란찜 이런게 하늘에서 떨어지듯이 막나오는데 

   아오 진짜  주인아줌마 붙들고 마산 통술집 씹어대며 이빨좀 풀다  나왔다. 






5. 광주 나주식당 국밥 

   여기는 맛객이란 사람이 주절주절 허세부려논 글을 본적이 있어서 네비 찍어서 혼자 가봤는데 

   오천원 국밥...  꽉찬  전라도 할아버지들... 

   그리고 혼자가면  순대를 안준다길래  암뽕이랑 순대 수육해서 오천원어치 시켰다. 

   국밥은 보통이상...들깨가루가 너무 들어간게 흠이었고  

   내돈주고 시킨 추가순대에 웬 들깨가루를 그리 뿌려노셨는지... 허허 ...  반쯤먹다가  배불러서 계산... 

   주인 아들래미 두명이서 서빙을 하는데  만원을 내니까 

   " 엄니가  순대값은 받지 말라는디요...."  

    하며 오천원을 거슬러준다

     음... 그걸 서비스로 주다니 ... 

     국밥먹는 내내 아들내미 둘이서   할아버지들 국밥 반쯤 비우면  국물 또  채워주고 ..... 

     좋은 기분으로 나왔다.. 광주 나주식당.. 





6. 군산 쌍용반점  


복성루랑 수송반점은  저번에 가봤고  이번엔 쌍용반점을 가봤다. 

바지락국에  다진마늘 이빠이 넣고 

고추가루푼 맛이난다. 

전날 먹은 술은 99% 해장이 되는듯하다 .   시원하다. 

헌데 두번올집은 아니다. 

역시 오전 10시부터 기다려서 복성루에서 짬뽕이랑 볶음밥 먹는게  정답.

복성루 > 쌍용 >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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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나처럼  하릴없이 일주일정도 아랫동네  투어를 계획하신 인간들에게 

피와 살까지는 아니어도  

먼길 차타고 가서   허공에 씨발씨발  대지   않길 바라며 쓴글이니 

대충보슈  더이상 못쓰겠다. 

사진은 쪽팔려서  절대 안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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