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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쉐,부산여행가서 먹은것들.. ^^; "사진압박주의"

하리~ 2002.10.24 23:11:55
조회 2511 추천 0 댓글 57


마르쉐에 갔었습니다. 런치메뉴엔 9900원짜리가 있더라구요.. 치킨커틀릿과 바베큐 치킨이었는데 슾이나 샐러드까지 나오는것 생각하면 괜찮더라구요.. .. 아..사진에 나온녀석은 같이 나오는게 아니라 따로 산 빵임다.. 그냥 시간때우며 먹기엔 좋더군요.. 부드러운게.. 냠..
이것역시.. 그냥 산.. 머핀입니다. 초컬릿을 별로 안좋아해서 --; 그냥 그랬네요..
치킨 커틀릿입니다. 볶음밥이랑 같이 나와서 배는 쉽게 차더군요 글구 커틀릿자체가 꽤나 넙적한게 큰편이라 그런데로 맛있게 먹었습니다만.. 학교앞에서 3천원에 파는 치킨까스와 별 차이를 못느껴서.. --;;;
얘는 위에 녀석에 딸려나온 감자 슾입니다. 좀 싱거운것 같았지만 뭐.. 계속 먹으니 입에 잘 맞더라구요..
쿠폰으로 먹은 케이준 치킨 샐러드입니다. 매번 vips에서 샐러드 만들어 먹다 마르쉐에서 먹는 샐러드를 먹으니.. 왜 그리 허전한지..
얘는 바베큐 치킨입니다. 치킨이랑 곁다리로 나오는 피클의 차이만 빼면 커틀릿과 별 나이 없는 녀석입니다. 고기가 좀 뻑뻑하더군요 흠~
아.. 그저께 밤에 웬 바람이 불어서 부산에 갔습니다. 목적은 전혀 없었구요.. 그냥 부산이 가고 싶어서.. =_=;; 표끊고 갔습니다.
부산역 도착했슴다.. ^^;;;  6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혼자하는 기차여행은 항상 옆자리에 누가 앉을까.. 하는 설레임이 있잖아요? ㅠㅠ 이번에도..  지난번과 별 차이 없이.. 건강하고 밥잘먹는 소녀가 타더군요..
서울에는 이제 없어진지 한참된.. 핫도그 자판기 로봇.. 부산엔 아직 있더군요 ^^; 반가운 맘에.. 한방 찍었슴다~
역에서 나오니 새벽 4시더군요.. 부산이라 따뜻할거라 생각한 제 머리를 한대 칠만큼.. 추운 날씨였습니다. -_-;; 다행히 몸을 따뜻하게 할 우동파는곳이 있더군요.. 2500원이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
부산에 왔으니.. 부산우유를 .. ^^; 찍어봤지요.
부산에 가서 해뜰때까지 뭐할까.. 생각하다 떠오른것이 \'사우나\'였습니다. 전에 디씨 갤러리에서 글보다 알게된 \'허심청\'이라는 왕목욕탕이 떠올라 여차여차 가게 되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엄청 큰 건물이.. 목욕탕입니다 -_-;;;; 정말 엄청난 규모의 목욕탕이었습니다. 10여개의 탕과.. 이것저것 신기한 것들이 가득해서.. 목욕탕계의 롯데월드라 할수 있습니다. gv10같은 방수 카메라가 있었다면.. 몇컷 남겨왔을텐데.. ㅠㅠ 아쉽게도.. 내부는 없슴다.
목욕을 마치고 한숨 자고 나오니 아침밥먹을 시간이더라구요 몇걸음 걸으며 옆을 보니.. \'금수복국\'집이 있는거 아닙니까.. 유명하다는 말은 들은데다가.. 7천원이라길래.. ^^; 한번 도전했습니다.
밑반찬은 이렇게 나오구요.. 종류는 적지만 깔끔하게 먹을만하더군요
자세히 한컷.. ^^; 콩나물과 미나리가 보글거리며 익고 있네요 ..
위에 녀석들 좀 제껴놓고 복어들도 좀 찍었습니다. 상당히 큼직한 애들이 4~5덩어리가 있습니다. 7천원에 이만큼 들어있는 복국은 첨봤습니다.. 국물맛이.. 아주 예술이더군요.. ^^; 그냥 시원합니다. 계속 들어갑니다. 그냥 몸에 좋을것 같은 맛이 나더군요 ^^
먹고나서 다시 이동해서.. 범어사라는 절로 갔습니다. 통일신라때 지어진 절이라고 하는데 국사에 약해서.. 그냥 좋은 느낌 많이 받고 내려왔지요.. ^^;
대나무 숲도 한컷..
여튼.. 여길 나와서..  분식집으로 갔습니다. 튀김집이 하나 있더라구요.. 저 치즈스틱같아 보이는걸 시켜보았는데
웬걸.. "아메리칸 튀김"이라는 생전 첨 들어보는 튀김이었습니다. 부산에서만 있을것 같은 녀석 같습니다. 1개당 400원이길래. 흠.. 고기다진거랑 양파등.. 야채가 같이 들어가있겠군... 이라 생각했었는데.. 이런.. 양파만 가득.. 입니다. -_-;
확인차.. 단면도..--;; 정말 허무하지 않습니까? 맛없습니다. .. 정말.. 5개.. 2천원 줬는데.. 그냥 음식쓰레기 줄이고 싶은 맘에 먹고 나왔습니다. 제가 간곳이 유난히 음식 개판으로 하는곳이라 믿고 싶습니다.
서울분은 잘 모르실것 같습니다. ^^; 순대찍어먹는 막장이래요. 제가 어렸을때 진해에 살았었는데.. 그땐 순대를 막장에 찍어먹었 거든요.. 그러다 서울로 와서 순대시키면서 막장안주냐고 물었다가 개쪽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
막장을 좀 많이 찍었네요.. -_-; 옆에 있는 친구가.. 분식집에서 미트볼도 파냐? 라고 묻는군요.. 흠.. 그러고 보니 미트볼처럼 찍혔네요 .^^;
그냥 순대샷.. ^^;
얘도 순대.
여긴 차이나 타운처럼 생긴곳에 갔다가 들른 만두집인데요.. 면은 안팔고,, 요리,만두만 팔더군요 ㅠㅠ. 단무지,춘장말고.. 오이에다가 뭔 양념 뿌려놓은 걸.. 주더군요.. 나름대로 상큼한게 괜찮았습니다.
이건 만두.. ^^; 물만두,찐만두,군만두가 있던데.. 찐만두 말고는 탕슉시키면 워낙 자주 딸려오는 애들이라.. 찐만두를 시켰습니다.
한입 깨물면.. 돼지고기와 \'오이\'로 추정되는 녀석이 엉겨있는게 보입니다. 만두 속이 좀 싱겁긴 했지만 \'만두 전문점\'간판 달고 있을만한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만두는 명동교자 만두가 젤 맛난것 같아요.
여기는 좀 다른곳이었는데.. 삼선짬뽕을 시켰습니다. 해물이.. 역시 서울이랑은 좀 틀리더라구요.. 우선 새우가.. 새우가 큼직한게 꽤 많이 들어있습니다. 오징어들도 그렇고 내용물이 신선한게. 맛있더군요.. 근데.. 면은 왜 그리 맛이 없는지
해물 접사샷.. 여튼 먹으면서 면이 이상하다고 중얼대면서 사진찍고 있으니 그쪽 분들 눈에 제가 뭔가 있어 보였는지.. 면보다 만두가 맛있다고 물만두 하나를 그냥 주시더군요.. 그러면서 글좀 잘 써달래요 -_-; 제가 음식 평론가라도 된 기분이었습니다. ^^;;
그래서 공짜로 먹은 물만두.. ^^;
솔직히.. 까르푸나 이마트에 가면 시식용으로 가져다 놓은 만두들이 더 맛있던것 같습니다. --; 그래도. 공짜라 맛있다고 하면서 먹었습니다. 부산가면 회같은거 먹고.. 밀면이라는것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짧은 시간과. 얇은 지갑이 문제가 되서.. ㅠㅠ 못먹었습니다. 여튼.. 사진 맛있게 보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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