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Palm님께서 모니터 뚫고 들어가고 싶게 만든 탕슉과 짬뽕사진을 올리셔서...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food&no=113279&page=1&search_pos=-96800&k_type=1100&keyword=PALM)




좌표를 보아하니 어딘지 알법한 곳이기에 팜님 오마쥬~ ㅎ








오빠네집에서 가면 걸어갈 곳인데 장보느라 차로 돌아댕기다보니 주차장 찾아 삼만리;;
주변을 삥삥 세바퀴 돌고 나서야 겨우 입장... 어흑 ;ㅂ;



....게다가 사실 첨엔 근처에 다른 중국집 취보림이랑 위치를 헷갈렸다는건 비밀 =_=;;

막눈으로 보면 외관 이미지가 비슷해요 ㅋ











깐풍복어가 몹시 땡겼지만 오늘은 팜님 오마쥬기 때문에 참았습니다....




...는 훼이크고 갸격표시가 안 돼 있는 건 시키기가 ㄷㄷㄷ  









메뉴판이 아주 럭셔리하군뇽







코스요리가 있던데

\'정탁\'이라는게 정식 비스무레한 개념인건가요??

첨 들어보는 요리들도 막 있고.... ;;









런치세트는 시간이 지나서 주문이 안된다더군뇽, 어차피 런치세트 먹을 맘은 없었는데 ㅋ








주방장 추천요리는 메뉴판엔 따로 안 써 있드라구염.

홍합삼선짬뽕 시켰는데 삼선짬뽕가격+홍합값인지 천원 추가 ㅋ










요리부에선 다행히(?)  탕슉이 제일 싸군요 ^^;;;

작은거 하나 주문해봄미다~ 







여긴 벽이 멋져요~ 번쩍번쩍~

빛이 반사돼서 알아볼 수 없게 돼 버렸지만 =_=;;







벽이 화려해서 기대를 했건만 짜샤이는 안 나오네용,
걍 동네 중국집 반찬세트 ㅎ










드뎌 탕슉 등장~ 쨔쟌~










윤기가 좔좔 흐르는게 맛나뵈네용, 케챱탕슉도 아닌것 같고 ^^











좋아하는 석이버섯을 중심으로~


...하지만 석이와 목이를 잘 구분 못합니다 =_=;;;











한닙~~

소스는 맘에 드는데 좀 새콤하네요, 전 단맛이 더 많이 나는데 좋은데 ㅎㅎ

신맛 -1 정도에 단맛 +2정도면 더 좋겠어용~

(하지만 같이 간 그분은 맛있다 하셨으니 사람 입맛은 제각각... ㅋ)







 


짬뽕도 나왔습니당.

왜일케 늦게 주나 했더니 탕슉 먹는거 보더니 반이상 먹었을 때 \'이제 짬뽕 내 드릴까요\'하는걸 보니
나름대로 면이 불지 않게 배려해 주는 거였을까요... 





...근데 첨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자서 부르거나 카운터에서 계산 해 달라고 부를때는 세번 이상 불러야 나오십니다;;

주방에선 소리가 잘 안 들리나봐여;;









쭈꾸미와 함께 한닙~!











홍합삼선짬뽕이라니깐요~

작지만 저도 홍합이라구요~ ㅋ











조화속의 부조화와 함께 냠냠냠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집들이 (?)







마트에서 사온 (식어서 눅눅해지고 짠)새우튀김과 함께~











아직 아무 것도 없는 집이라 술과 안주마저 단촐하군뇨;;;












이 남자가  사는 법 =_=;;


와인이 제일 탐나요, 저거 (싸고 많고) 맛있는데 =ㅂ= 


술창고 비우러 가야겠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