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습니다. 후덕지근합니다.^^

       

        회사앞 소바집입니다. 일본에서는 소바집에서 의례 카레를 파는데 이날은 개업 몇주년 이라해서 카츠카레
        를 무려 390엔이라는 싼가격에 먹었습니다. 일본카레를 좋아하시는분도 싫어하시는분도 일식돈카츠를
        좋아하시는분도 싫어하시는분도 있으시겠지만 일단 가격으로 훈훈하게 해주네요.^^


       

       회사앞 라멘집 돈코츠 라멘입니다.390엔 점심겸해장겸 먹었습니다. 라유,블랙페퍼,식초를 듬뿍넣어서~!
        절대 따라하진 마세요^^;
        
        
      

       저번주 간만에 카부키쵸를 나갔습니다. 일본최대 유흥가 밀집지역이자 우범지역 그리고 만화 시티헌터의
       배경이되었던곳입니다.. 친구들이 카부키쵸 한복판에 생맥주180엔에 주는 집이있다하여 설마?!!하고 갔죠
       보통 일본에서 생맥주는 450-500뭐 이정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정말 한국 학사촌마냥 그런 허름
       하면서도 5층빌딩전체가 이자캬야인집이 있지 뭐예요?? 전에 직장이 카부키쵸안에 있어서 몇년동안을 
       그렇게 빨빨거리며 돌아다녔는데도 못봤던집인데..ㅋㅋ 희한합니다. 일단 생맥주도 시키고 스키야키전골
       이 980엔이기에 시켰더니 엄청난 볼륨으로 떡 하니 나오더라구요..


      

      끓이면서 찍어먹으라고준 달걀을 귀찮다고 확풀어버렸습니다.ㅋㅋㅋ역시 한국친구들하고 노는게 젤로 
       재밌습니다^^ 만약 일본애들이랑 스키야키 시켰는데 저렇게 달걀을 풀어버린다면??ㅋㅋ 한판 붙자는뜻?ㅋ

            
      

      일본은 이번주 월요일이 공휴일이였어요.제목은 바다의 날..ㅋㅋ 바다의날에 쉬는 나라라..ㅋㅋ 
      여하튼 얘들방학시즌이기도 해서 여러군데 공원등에서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가 많이 열리는데요. 우리동네
      는 신켄쟈가 왔네요. 몇년전에 우리나라에도 파워레인져란 이름으로 마지렌쟈 붐이 분걸로 아는데 얘들은
      일년에 한번씩 케릭터가 바뀐답니다. 신켄쟈는 마지렌쟈의 3살 터울 동생쯤될까요? 
      더운데 저 비닐옷속에 땀에 흠뻑졌어서 애들과 악수를 하는 히어로 형,누나들을 보니 참 안타까웠습니다.

         
      

      저희집 하나입니다. 얘는 고양이가 강아지처럼 사람을 따릅니다..참 희한하넘입니다.

     

      마지막으로 누워서 텔비보고있는 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