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대학 동창의 생일이래요.
새벽같이 축하문자를 보냈는데 냉철하게 씹어잡숫더니..
생파와 참석해도 좋다더군요;;ㅍㅎㅎㅎ

근데 그날 아침 8시에 출근해서 쏟아지는 비에 시달렸더니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집에가서 자고 ..
급속 충전해서 친구를 만났어요. 이미 3차...\'\'



한 친구가 " 엇 여기 새로 생겼네~" 하면서 들어 간 바베큐 삼겹집..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근데 학교 다닐때도 몇 번 왔던 집이였어요.. 원랜 그냥 삼겹살 집이였는데 메뉴 변경을 조금씩 하셨다고.
주인아주머니 얼굴을 보니 알겠더라구요.





뭐 기본 상차림... 정신없어요;;
아 간장종지에 있는건 바베큐 소스.




지글 지글 익은 바베큐 삼겹을 부추무침과...




깻잎 절임이랑도..오호~




묵은지에 싸먹어도 맛있네요^^
친구들이랑 다음에 또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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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은 강남과 역삼사이에 외근 나갔다가 점심...



이런 식사류와..





이런 요리,전류가 있어요..




이렇게 주문하고..




이런 조그만 매주모형 실내장식들을 보면서 한 15분..;;;기다리면




짭조름한 비지김치전이... 그냥 비지전이 더 맛있을듯..!
꼼꼬름~한 비지냄새..ㅎㅎ




두부 버섯 불고기 전골..
손두부 반모 정도가 든거 빼고는 그냥 버섯 불고기맛..ㅋ

약간 좀 많이 달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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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나름 middle야근을;;; 하고 집에왔는데
아빠가 배가 고프시데요..엥!?!?@_@  어...엄마가 운동 가시면서 아빠를 방치....
주방에 안들어가시는 아빠는 가만히 아사직전....ㅋㅋㅋ

옥수수 드시고 계셨다는데
급히 저녁을 차렸어요... 국은 그냥 멸치 육수에 무만 넣고;;
반찬으로.. 뭐할까 고민하다



냉장고에 남은 옥상에서 키운 대왕가지.. 진짜 팔길이 만했어요..이것도 먹고 남은거 자른건데;;ㅋ





남은 호박, 브로콜리, 부추...




다 섞어서 고추장에 들들~볶아서 야채볶음?!
정체모를 그것...!!!



아빠랑 이거 밥에 얹어서 막막 비벼 먹었어요.ㅋ
아빠가 별말씀없이 드신걸 보면..  먹어줄만은 한듯..ㅋ



오늘 새옷사서 입고왔는데 야근이래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저 웃지요..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