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네요.
(올때마다 오랜만이라고 하기도 이제는 민망..;;)

아줌마가 되었어요.
아직 얼마 되진 않았다만, 정말 집안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 같아요. ;

밀린사진 나갑니당~

결혼식날,
결혼식 한 곳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신행을 떠나는 관계로
저녁을 나가서 먹었어요.
피곤하고 주말이라 시내에 차도 많을 것 같아서
걍 가까운 곳에 갔네용.

무역센터 52층에 위치한 마르코폴로.
양식, 중식이 있는데
우리는 점심에 양식을 먹은 관계로 중식당쪽으로 갔어요.

메뉴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칠리새우.. 정도 되겠죠?
친절하게도 하나씩 덜어줍니다.
전 이렇게 직접 덜어주는거 별로더라구요.
걍 제가 덜어먹고 싶어요 ㅎㅎ
새우가 진짜 오동통+_+
다시 와도 이메뉴는 또 시킬듯!



사천닭고기볶음.. 비슷한 이름이었던 듯.
이건 별로였어요.
향신료 냄새가 좀 강합디다.
게다가 닭이 제가 좋아하는 퍽퍽살이 아니라 다리살..ㅠ
다 못먹고 남겼네요.




해산물 소스를 곁들인........밥.....?;
그냥 새우만 오동통했다는 기억밖에는..



계란국은 맛있었네요 ㅋ

기대하고 갔는데 가격대비 별로에요.
마르코폴로는 걍 뷰가 좋다는게 메리트인 것 같은데..
시간대를 잘못 선택해서.........


밖을 봐도 요런풍경..;;
어두워질때까지 기다릴까.. 하다가;
다음 스케쥴을 위해 걍 나왔어요 흑.

나와서 예술의 전당 분수 구경 좀 하다가 다시 호텔로 돌아가서 반기절상태로 잠들었네요.
다음날 뱅기 놓칠뻔...;;
여행가서 먹은 음식은 다음편에...ㅎㅎ;;

비 엄청 오네요.
비 피해가 더 이상 없길 바랍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