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신촌 현대백화점 갈일이 생겼습니다.
지하에서 올라오다 푸드코트를 들렸는데 만두를 구워서 파는 곳에 발길이 머물더군요. -_-

마침 출출했던지라 요렇게 한 팩 담아오게 되었습니다.
개당 1000원이 넘어서 전체 5천원 조금 안되는 가격이었던거 같습니다.


납작군만두라고 해야 하나요?
고기, 김치, 해물 각 하나씩~


대표로 김치 갈라봅니다. 앗..사진은 흔들;;
칼칼하니 맛있었습니다. 다른 고기, 해물도 다 괜찮았어요.


전병 비스무리한 형태에 카레맛인가 가물가물한데 맛은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워낙 만두를 좋아해서 왠만한 만두는 다 오케이입니다. ^^;



백화점에서 일을 보고 저녁 먹으러 현대백화점 10층 식당가를 찾았습니다.
다른 곳 돌아다녀보다 오픈된 장소에 노리타까사가 보이길래 그냥 들어갔어요.

노리타가 컨셉에 따라 여러 브랜드가 있는데요.
여기 노리타까사는 이탈리아 북부 홈메이드 키친 컨셉이라고 합니다.

메뉴를 보니 파스타 말고 여러 스테이크와 관련 세트메뉴가 있더군요.
그래도 노리타는 크림파스타다라는 생각이 강해서 그냥 파스타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나오는 기본빵


일행분이 시키신 인 두오모


뚜껑안에는 크림파스타가 들어있어요.


크림파스타도 맛있었지만 겉에 빵도 맛있었습니다.
바게뜨 빵이라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요.
나중에 소스랑 같이 먹으니 더 맛있더군요.


제가 시킨 뻬스까또레
노리타 인기메뉴라는데 전 처음 먹어 보네요.


구운 팟 안에 크림파스타, 날치알 등이 올라갑니다.


조개를 볶을때 세게 볶으셨는지 먹다가 조개껍질 조금 씹은거 빼고는 괜찮았습니다.
역시 겉에 팟을 소스에 찍어먹어도 좋더군요.




노리타가 같은 브랜드래도 각 지점마다 메뉴 종류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맛도 조금은 차이가 있을테니 다른 지점들을 찾아다니는것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 기준으로 강남점 까르보나라가 가장 강렬한 인상이었는데 거긴 웨이팅의 압박이 심해서 피하고 있어요.
오래 기다리기 힘드시다면 신촌 현대점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