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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잠 안오는 밤엔 오랫만에 중국 연수기... 셋째날 아침/점심

하비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7.04 03:22:07
조회 4157 추천 0 댓글 9

......블로그 긁은거라 반말임다 흣~ ^^;


_____________________

대체 올해 안에 끝나기는 할랑가 모르겠지만... ^^;;

어쨌든 긴 공백을 깨고 연재는 계속 되긴 하는 거다;;;;

 



방이 추워서 이틀동안 썰렁한 방에서 자고...

열받은 단장님이 다른 호텔을 계약해버리셨기때문에 짐을 다 정리해서 호텔을 옮길 준비를 해야한다.


어제 그렇게 광란의(??) 밤을 보냈기 때문에...

해장 겸...펜훼호텔에서의 마지막 아침식사.



...두번 먹어놓고 마지막이란다 ㅋ







오늘도 추우니까 따뜻한 우유 한잔~









오늘도 땅콩를 비롯한 반찬 6종세트.









많이 흔들렸지만 껍질콩볶음과 청경채 볶음.

만약에 저 청경채 볶음이 먹고싶다면 기름을 듬뿍 부어 끓인 다음 청경채를 넣고
소금을 아~~~~주 살짝만 뿌린후에 센불로 한번만 후딱 볶는다면 씽크로 90%일듯 ㅡ _-  









삶은 달걀과 콜리플라워볶음..

...볶음볶음볶음... ㄷㄷㄷ

 

 


(못 먹을 정도로;;) 향이 독특한 꽃빵과 오늘은 안 낚인 찐빵;






새로운 아이템이 나왔다.

찜케익(으로 추정되는 컵케익)과 여전한 감자채볶음.






 

조금 풍성해진(?) 베이킹코너.




 


사진찍는 사이에 비었던 식빵바구니가 채워지는 바람직한 일이... ㅎㅎ








겨울인데 항상 수박이 디저트로 나와서 해피해피~~ *^ㅂ^*



 




여기 조식은 볶음밥만 믿고 가는거다~

....라기엔 다양한 나의 해장식단 ㅋ


 




하지마 어제의 검증과정을 거쳐 나름 엄선된 녀석들임 ㅡ _-;;



어쨌든 이렇게 아침식사를 하고...




방에 올라갈때마다 마주치던 로비도 안녕








상해에서 처음 맞은 창 밖 풍경도 안녕~






추웠던 ;ㅂ; 방도 안녕~~




(...실습시간의 묘사는 생략 ㅡ _-;;)




 그리고 또다시, 어김없이 찾아왔다.

그것은 점/심/시/간


산 사람은 먹어야 산다.




 



오늘도 학생식당 3층엔 음식들이 차려져 있다





 


새로운 음식들도 보이고.....









정갈한 셋팅이지만 젓가락 색이 서로 다른 것이 어쩐지 신경쓰인다  ㅡ _-








카레맛이 나는 고기볶음







굉장히 연하고 부드러운 고기인데 아직도 정체를 모르겠다.

맛은... 설탕은 덜 들어가고 간장은 많이 들어간 불고기에 녹말 부은 맛??

좀 짰다 ㅡ _-;;









결코 친해질 수 없었던 두부볶음.

마파두부처럼 맵진 않았지만 두부는 시러 =_=








맛이 기억에 없는 걸 보니 둘 중 하나다.
먹지 않았거나, 별로 기억에 남을만큼 맛이 특별하지 않았거나 ㅡ _-;









양배추라기보단 양상추볶음 같았는데...

고기도 간간이 껴 있긴 한데 어쨌든 간장으로 볶은 야채맛.









고추기름으로 익힌 생선.

튀긴것 같지는 않은데... 저 흥건한 기름은 뭐란 말인가 ㅡ _-;;









맑은 생선탕...??

국물 떠먹어야 하는데 국자에 왜 구멍이 뚫려있나 했더니...
100% 기름탕이었다;;;

아 지금 생각해도 너무 느글거려 ;ㅂ;









친해지고 싶지만 그럴수가 없구나, 마파두부야.....

넌 너무 매워.. 게다가 두부잖니... ㅡ _-;;;








오이...는 아닌데...

오이랑 좀 비슷한 식감...

아삭하긴 하지만 이것도 볶음 ㅡ _-;;








수많은 볶음요리중에 제일 맘에 들었던 브로콜리 버섯볶음~

...하지만 원래부터 안 먹던 송화단은 못 먹겠더라능;;








이런 국적불명의 음식은 별로 취급하지 않는다 ㅡ _-;



...아, 설마 원래 중국음식인건가?? ㅡ _-^








또 열심히 밥을 먹고....

왜 중국에선 먹을 게 많은데 헛배만 불렀던건지... 많이는 못 먹겠다;;








그리고 디저트는 여전히 수박.




수박 한쪽으로 입가심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막 출입문을 나섰을 때,
뭔가 뱃속에서 울렁~!
그리고 곧 꿀렁꿀렁~

...속에서 뭔가 올라오고 싶어하는 게 느껴졌다;;

뭐랄까... 너무 느끼해서 정말로 토할것 같은 그런 느낌.
그대로 두면 금방이라도 오심이 구토로 발전할 것 같은 그런 느낌.
술이 떡이 되었을때의 그것과는 다른, 멀미할 때의 어지러운 기운은 하나도 없지만 토할 것 같은 느낌만 같은 그런.

수업은 겨우 십분 남짓 남았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급히 달려갔다,

....매점으로.... ㅡ _-;;



그 느낌은 콜라 L사이즈 하나를 원샷하고 나서야 진정되었다.


그날따라 테이블마다 차를 따라주러 오는 서버가 매우 바빠서 
식사 중간중간에 마시던 뜨거운 차를 한잔밖에 마시지 못했고,
그날따라 음식엔 기름국이 나왔을 뿐이었다.


하지만 이 단순한 사건때문에,
중국인들이 왜 항상 뜨거운 차를 마시는 습관이 있는 지
뼛속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ㅜ_ㅠ

역시 문화란건, 체험으로 이해해야한다는 것도...





 - to be continued...


...할 수 있을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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