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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대청에서 앉아먹는 한정식 - 안양 대청마루 (뻘사진 쫌..;;;)

하비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7.01 12:19:07
조회 5899 추천 0 댓글 10


그 어느 날,
오빠네 가족이 갑자기 아침에 서울 대공원을 가기로 급 결정하습니다.

차가 움직이는 김에 덩달아 저도 원래 인천에서 놀려고 했던 약속을 급 수정해서
간만에 나들이를 다녀왔지요.








맑은 날씬데 붓질한것 같은 구름이 듬성듬성~





 



갑자기 나타난 빛....
 이런것도 무지개라고 봐야 하나요?? ^^



......착한 사람 눈에만 보여요~





미술관으로 가는 오빠네 가족과 헤어져서 동물원 고고씽~!!






입장권과 리프트, 코끼리 열차가 패키지로 8000원이라길래 덥썩~!!!

한명당 800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금방 구워낸 델리만쥬입니다~


...사진이 잘못 올라간 것 아니냐고요?? 

오...오른손에 잘 보시면.... ^^;;











전에 회사다닐땐 아침삼아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하나 사 가지고 가곤 했는데
요즘은 시골 사니 볼 일도 별로 없네요 ;ㅂ;











옥수수모양 슈크림맛~!!






그리고 동물원을 한참을 돌아다니다보니.....








엄마팬더가 아가팬더를 잡아먹고 있군요,
아빠는 입맛 다시며...;;

이런 패륜가족을 보았나~~!!! ㅋㅋ











건방진 산양도 좀 혼내켜주고....










식물원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싶네요.

커피나무 꽃이래요, 신기하죠?? ^^








하지만 배가 고픈건 어쩔수 없다~!!







그래서 사 먹은 쏘시지...
오늘 저녁은 니가 쏘시지~

칼집이 좀 괴기스러워도 ㅡ _-;; 배고프니까 맛있었던...ㅋㅋ



급 결정된 나들이라 도시락이고 뭐고 없어서;;


호랑이들까지만 보고 리프트타고 내려왔어요, 밥먹으러.. ㅎㅎ









범계던가?? 평촌인가??  ㅡ _-^

암튼 그 즈음에 있는 한정식집임미다.










칼라파워 칼라푸드로군요~!











시원새콤한 나박 물김치










달근한 호박죽











찍지 마~!!



.....찍고 싶지 않아도 찍어 먹어야하는 양념들 ㅡ _-;










회도 나오네요.

같은 가격인데 얼마 전 다녀온 일식집보다는 회 양이 (많이!!)적었어요....

반찬이 많이 나와서 그릉가... ;ㅂ;











한 사람당 두점씩이니 저 혼자 낼름 네 점 다 먹습니다 ㅎㅎ













기본 잡채... 색깔이 어쩜 저리 까맣죠??

간은 그리 세진 않은것 같던데, 달달한 잡채 좋아하는 저로썬 좀 싱거웠어요.









딸기 드레싱이 맛있었던 샐러드





 





뭐든지 두개씩 나옵니다.









맨 밑에 오이, 그 위에 익힌 마,
그리고 까만건 모르겠어요, 색깔보니 뭔가 검은 음식인데... ㅡ _-^

그리고 맨 위 노란것은... 다름아닌 호박죽~ ㅋㅋ










색깔이 참 이뻤답니다.

그릇이 깔끔한 하얀색이라그런지 원색 음식을 놓으니 막 튀더라니까요 ㅎㅎ









이건 양상추를 바닥에 갈고, 청/홍피망(두께로보아 파프리카가 아니라 피망인듯 ^^;), 피클, 그리고 연어와 꼬마토마토에
마요네즈맛이 나는 알수 없는 드레싱이 케이퍼와 함께 올려져 있었어요.











부침개도 칼라파워~!!

저렇게 선명한 녹색은 뭘로 낸건지 궁금하더군뇨, 맛을 봐도 잘 모르겠던데 ㅡ _-^








아, 전체샷이 있었네요.

여기가 1부 ㅋ









먹고 있는데 계속 나와요.

이건 훈제오리인듯. 










꼬마토마토 장식을 너무 사랑하는 집인듯 하네요 ^^;;

접시 도화지 위에 나름대로 한 송이꽃을 표현하려 하셨던 듯. 










밥반찬이 나오기 시작햇어요.
우거지 된장지짐(??)










야채 불고기....

너무 맛있어서 밥 나오기 전에 다 먹었... ;ㅂ;






 




매운 낙지볶음...

매우니까 이건 패스... ㅡ _-;;;









대신 이건 제껍니다,
홍어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겉으로보기엔 그냥 구운삼겹살인데,
먹어보면 한약재를 넣고 끓인 수육을 구운 맛.










초점이 안 맞아서 버릴까 하다가... ㅡ _-;;
수육용 무김치 ^^;










쌈싸먹기용 절인배추까지!












홍어삼합이네요 ^^









하지만!!

삼합보다는 각자 따로 먹는 걸 더 좋아하는 1인 ^^;;

홍어 한 점 드세요~~ 아잉 꼬리꼬리해~~











백김치랑....









적김치 ^^











이 분 갑자기 급 반색하시며 사진기 갖다 대는 이것은.....






 




...좋아하는 거라며 이름이랑 만드는 법도 설명 해 줬는데 까먹었네요;;

일단 고기를 포 떠서 만든 전인거 같은데.... 찹쌀가루 발라서 부쳤다고 했던가?? @_@a

아앗 이 치매......OTUL... ㅡ_ㅠ






 



어...어쨋든 저 중간에 있는 얇게 자른 파와 야채를 넣어서 구절판 쌈싸먹듯이 고기전에 싸서 소스를 찍어 먹어요.

파 안먹겠다고 버티던 저도 "이건 원래 이렇게 먹는거야"라며 너무 맛있어하는 표정에 넘어가서 한 쌈... ^^;;



아 근데, 파 어디갔나요~!!

싫어하는 파 특유의 맛은 안 나고 아삭거리는 느낌이랑 밀가룬지 고기인지 구분 안 되게 몰캉몰캉 부드럽고 달착지근하고 간간짭쪼름하고... ^ㅂ^


아..암튼, 최근들어 추가되지 않고 있던 도전 요리목록에 들어가버렸습니다 ㅎㅎ










장어구이??!!



...인 줄 알고 급 반색했으나 황태구이네요.

황태도 좋아하지만 서운한건 어쩔 수 없더군뇨 흑.. ㅡ_ㅜ











하지만 새우튀김이 남아있던 것인거죠~!!










바닥에 깔린건 연근을 얇게 잘라 튀긴거예요.

바삭바삭~






여기까지가 식전(??)요리고, 그 담부턴 후딱후딱 밥상이 차려졌어요.









정신차려보니 어느 새 백반상으로 변신~!!









절대 비굴하지 않은 굴비!









많이 새콤햇던 깻잎짱아찌









이런 된장~

....저런 된장~??!!










피마자(아주까리) 잎 같았고요....











국물 자박하게 잘 익은 열무김치









 


뭐...뭐더라;;;









향긋한 쑥갓무침










작게 자른 오징어 젓갈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하지만 이거슨 백만송이버섯 ^^;








첨엔 감자인줄 알았는데,

한두뿌리만 캐어도 내바구니는 철철철 다 넘는, 심심산천에 백도라지~♬ 볶음이예요^^










쌈싸먹으라고 나온 이건 요즘 도시에선 잘 안 보이는것 같던데...









머위를 아시나요?? ^^

쌉싸그레한 것이 바로 쪄서 된장무쳐 먹어도 좋고, 말렸다가 나물로 해도 좋고, 머위대볶음도 맛있지요~ 



...이거 보니 호박잎도 먹고싶네요 ^^;;









어쨌든 밥 다 잘 먹고 후식으로 나온 식혜까지,

시원한 이층 대청에 앉아 잘 먹고 잘 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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