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엠씨]아점 상차림 - 카레라이스와 비빔밥 그리고 전복장

록엠씨

2009.06.22 16:08:19

조회 4072 추천 0 댓글 23

친구가 지방에서 놀러왔습니다.

전날 이런저런 음식과 담소를 나눈 후 다음 날 아점으로 준비한 음식이에요..

준비했다기보다 그냥 있는 걸로 대충 차린 상인데,
비빔밥 사진찍은 게 오래된 것 같아 기념으로 찍었습니다. ^^

반찬으로 깻잎지와 오이소박이...
집에 있는 유일한 반찬이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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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방송 후 제조업체에서 주신 전복장도 함께 상에 내었습니다.
간장게장이나 다른 간장절임류 처럼 전복을 게우와 함께 통째로 한번 데쳤다가 간장에 절여 놓는 겁니다.
껍데기 떼고 먹기 좋게 잘 잘라서 상에 내어 놓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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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역시 마니커 제품 사진 촬영 후 냉동보관했다가 데워 먹은 닭불꼬치와 치킨너겟
이건 뭐 사 먹는 반찬이 없네요.. 모조리 얻어온 것..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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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한우1+등급 꽃등심으로 만든 카레라이스입니다..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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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1등급으로 만들어 그런지 다른 때 만들었던 카레보다 월등히 맛있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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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된장국입니다.
코슷코에서 사왔는데, 국물이 急필요할때 요긴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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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맛있던 꽃등심카레라이스.. 우왕~ 굳 ^^b
요것두 사실 요날 며칠 전 한우촬영 후 한 덩이 들고 온 겁니다.
구워먹구 어중간하게 남아서 카레에 넣었어요... 쩝.....
제 돈주고는 카레따위엔 절대 넣을 수 없는 고진교 중에서도 장로급을 저렇게 먹어보았다니.. 난 럭키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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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사항으로 비빔밥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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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에 들어갈 나물들.. 없는 것 빼고 다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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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이란게... 해보신 분들은 절감 하셨겠지만 정말 귀찮은 음식입니다.
일일이 나물하나씩 다 데치고 볶고 무치고 그래야 비로소 한 그릇 먹을 수 있는 그런 음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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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실 요것도 근처에 사는 분께서 많이 만들었다고 따로 주신 거에요.. ^^;
덕분에 손님 아점상도 요렇게 간단히 차려서 먹을 수 있었네요..

밥은 밑에 깔렸으니... 밥알이 망가지지 않게 젓가락으로 천천히 비벼비벼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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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비빔밥 먹으니 또 우왕ㅋ 굳ㅋ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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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서 자꾸 밥 먹다보면 집밥이 먹고 싶은데,
집밥만 자꾸 먹다보면 또 자꾸 외식하고 싶은 게 사람의 간사한 마음인가 봅니다.. ㅋㅋㅋ

다들 맛있는 한 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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