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엔 올 외식으로 연명하고
주말엔 간단하게나마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엄마가 반찬을 보내 주셨거든요

토요일 아침

냉장고 정리겸 엄마가 보내주신 반찬이랑 김치를 정리했어요
포스트잍에 메모해서 붙인 건 신랑 솜씨








아침은 집에서 보내주신 반찬으로 해결







곰탕 데워 먹었어요 (역시 엄마가 보내 주신 거...)
한 그릇 먹고 나면 속이 든든!!








간식으로 슈퍼용 팥빙수도 먹고...







점심엔 열무 비빔밥을 해 먹었어요
엄마가 텃밭에 키우신 애기상추, 깻잎, 치커리도 한몫
달걀 후라이는 생략







콩나물 몽땅 삶아 비빔밥에 건져 넣고
나머지는 국으로...







저녁엔 비가 와서 김치 부침개 좀 부쳤어요








오뎅탕도 끓이고...
90% 이상 흰살생선 어묵이라는데 정말로 알러지가 안 생겨요
멸치 육수 내서 폭 끓였더니 국물이 뽀얘지네요






비도 오고 안주도 있으니 한잔 해야죠 ㅋ


신랑은 엄마표 매실주 한잔, 난 토닉워터 한잔 --;
사이다도 넘 달아서 대체품으로 선택된 게 토닉워터
근데 넘 비싸요.. 300ml짜리가 1500원 ㅠ







일요일 아침엔 간단하게 빵으로~



전에 아웃백에서 얻어온 부쉬맨브래드는 샌드위치로 거듭났어요
아래서부터 치즈, 달걀, 양파, 햄, 토마토, 치커리








냉동실에 있던 식빵은 프렌치 토스트로...
단걸 안 좋아해서 역시나 설탕은 빼고 했어요 ^^;;








간단히 먹겠다고 차린 게 과하게 먹었네요 ^^;;








엄마가 만들어 보내주신 딸기쨈도 맛있어요
시판용에 비하면 단맛은 덜하고 상큼함은 더해요!!








점심...
날씨가 좋아 뒷산에 산책하러 가자고 했어요
근데 밥을 하려고 보니 쌀이 모자라더군요 --;

찹쌀, 현미를 섞어서 간신히 밥솥 최소용량 두컵을 채웠어요
근데 압력솥에 찹쌀까지 섞이니 밥이 완전 질어서 낭패.. ㅠㅠ

끈끈하게 뭉치는 밥을 재주껏 참기름, 깨소금 넣고 버무려 놓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대~~충 말 거예요

그래도 단무지는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제일 작은 포장으로 사오랬더니
꼬들꼬들 치자단무지(?) 뭐 이런 이상한 단무지를...







장조림김치 깁밥, 깻잎장아찌 햄 단무지 김밥 두가지로 쌌어요
단무지가 아삭아삭하지 않아서 좀 아쉽...








산에서 먹는 도시락은 정말 맛있어요
간만에 소풍간 기분 ^^





새로운 한주도 즐겁고 행복하게~
이번주는 평일에도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먹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실현 가능할지는 퇴근 시간을 넘겨 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