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네연!
꾸준히 눈팅은 하고 있었다는 부끄러운 사연.ㅋ
간만에 주말에 집에서 눌러 뒹굴거리고 있다보니 무료함을 견딜 수가 없구먼.

사진을 뒤적거려 봅니다.ㅋ

수원에서 이제 꽤 살았다고 하지만 얼마 전 처음 가본 지동시장 순대촌.
섞어서 이인분이구먼.ㅋ


순대 볶음에 볶음밥은 진리.ㅋ


이 날 순대 배불리 먹고 수원 남문 거닐다가 싸울 뻔.ㅋ
배불러서 불쾌지수 99.9%에다가 . 수원 남문은 볼 것이 없더구먼.ㅋ

그 담주엔 심기일전 하여 찾아간 종로에서 찾은 꽤 괜춘한 술집.
기본안주로 나오는 오이에 얹어진 저 쌈장이 감칠맛 나고. 오이는 싱싱한 것이 술맛 당겼구먼.


아쉬운 것은 소주를 취급 안한다는 거.
근데 이 날 이후로 정종류가 촘 좋아져서 이후론 매화수 같은 것도 좀 씩 먹는구먼.ㅋ
뱅글뱅글 술잔이 참으로 맘에 들었던 곳.ㅋ


메인 안주는 이 것.


닭튀김에 뭔 쏘쓰인데
한 달 도 더 된 사진이라 기억이 안남.ㅋ
지금 찾아갈 수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호호호호;;;

곱창먹으러 좀 자주 갔구먼. 일주일에 한번 정도.ㅋ


곱창 1인분에 막창 1인분.
갠적으로 막창이 좀 더 좋구먼.
막창기름은 살이 안찌는 기름이라시는데 촘 믿기 힘들긴 하구먼.ㅋ
입에 한점 넣으면 기름이 싸악 퍼지고 소주를 부르는 참으로 매력있는 막창!
산소같은 막창!
기름에 지글지글 익어가는 야채들을 보면 엔돌핀 상승.
후..........네. 전 기름의 노예네요.

이건 차이나 타운 가서 먹은 깐풍새우.


동행이 새우가 너무 먹고 싶다고 해서 시켰는데
그럭저럭 느끼하긴 했으나 먹을만 했구먼.ㅋ

그냥 짜장면과.


삼선 짬뽕.


결론.
회사 앞의 중국집과 별 다를 바 없구나.
차이나 타운... 너마저!

나름 분위기는 재밌었구먼.ㅋ
하지만 그날의 추억도 있고 해서 다신 가고 싶지 않은 곳 1위가 되어버린.ㅋㅋㅋ

금욜부터 "드디어" 위가 탈이 나서 아래 위로 고생하니라..ㅠㅠ 
죽만 먹고 버티다 보니 사진으로나마 눈 요기를 할 수 밖에 없는 내 처지에  스스로 위로를 하는 차원으로
오랜만에 하는 기갤질.

이제 저는 죽 불리러 고고싱.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