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초밥을 무한대로 먹을 수 있는 초밥뷔페들이 많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전통의 강호는 시간 제한이 있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무난한 초밥 수준의 동해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강남점은 몇번 가봤는데 을지로점은 예전 하동관 갈때 지나면서 봤을 뿐 이번이 처음이네요.
을지로입구역 3번 출구쪽으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조금 늦은 시간에 갔더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너무 늦게 가면 먹을게 없으니 저녁타임 끝나고 나서가 제일 좋은 시간대가 아닐까 싶군요.

자리에 앉으면 서버가 시간을 적은 빌지를 갔다 줍니다.
그 시간으로 부터 40분간 맘껏 초밥을 즐기면 되는거죠. ㅎㅎ

시작은 장어초밥


낫토와 날치알


흘러가는 초밥 보느라 정신 없었네요.
세팅은 알아서 휘리릭~


연어, 원츄!!!


명란젓이 올라간 광어로 기억;;
여기는 같은 재료의 초밥에 토핑을 달리해서 여러 초밥이 나오더라구요.
질리지도 않고 다양한 맛을 즐기수 있어서 괜찮은거 같습니다.


아마도 참치


문어


과일샐러드


연어롤


연어스테이크초밥, 이거 맛있어서 몇번 더 먹었습니다.


맛있으니 한번 더!
소스가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새우


이것도 연어


아마도 도미


베이컨초밥, 짭쪼름한 맛이에요.


차돌박이 초밥, 고기니 맛없을 수가 없어요. -_-乃


깻잎말이 광어초밥, 이거 생각보다 아주 괜찮았어요. 깔금한 맛


낚여서 실패한 무슨 롤, 쳇!


낚여서 실패한 무슨 롤-2, 쳇!쳇!


가쯔오부시 연어, 연어는 무조건 옳아요!


계란말이 초밥, 이건 so~so~


갯가재초밥
생물 삶아먹을때 단맛을 알아서 그런지 그냥 그랬어요.


따끈한 새우튀김들, 보이는거 다 새우튀김이어서 잇힝~
야들하니 맛있있더라구요.


마무리로 양갱


그리고 과일
다른 것도 그렇지만 과일도 달라고 하면 챙겨주십니다.


마무리하기로 했는데 못 보던게 있어서 잠시 몇 접시더...-_-;;
아마도 한치나 오징어


가쯔오부시 참치


이런 분위기, 직원분들이 다 친절하시더군요.
초밥 안먹고 구경만 하고 있으면 뭐 필요한거 있냐고 물어보십니다.
단지 배불러서 쉰다라고 말도 못하고...ㅎㅎ;;;




이렇게 해서 정말 끝입니다.
먹은 접시 수는 비밀로....-_-

가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40분이란 시간이 부족하지 않은 곳입니다. (물론 예외도..;;)
시간 제한때문에 좀 급하게 먹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요. ^^;

시간 제한 없는 곳도 가봤는데 초밥 종류가 너무 없더라구요.
제 경험상 가장 무난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