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똑딱이 사진 몇장..





퇴근 하고 우리 동네로 온 친구랑 먹었던 짚불 삼겹살..
술한잔 밥한숟가락 할 곳을 찾고 찾다가...
근 2~3년 만에 재방문 해 본 곳입니다..
처음에 꽁짜로 주던 불판 위 주변 먹거리들도 돈을 받더군요..





1차로 짚불로 초벌구이를 하니 훈연된 향이 좀 납니다..
사람들에 따라서 그 향이 호불호가 갈리더군요..
저야 워낙 가리는 거 없으니...
(ㅡ.-)a





다른 각도에서 한번..
소주 한잔 기울이기엔 가끔 방문해도 좋은 집인 듯 합니다..
여전히 좀 개념없는 주인 아줌마가 좀 걸리긴 하지만요..





그리고 퇴근 후 등산장비를 좀 보러 갔다가..
어머니 손이라도 덜어 드릴 겸 식사차원에서 들린 부원면옥 입니다..
물냉면..





계란을 여러번 잘라서 올려 주는 것도 이집의 특징 이라면 특징 인듯...





뭐...
아주 만족스러운 맛은 아니지만..
역시나 잘 쳐먹죠..
ㅠ.ㅠ
육수 맛은 예전에 비해 더 좋아 진거 같기도 하고??
그리고 보니 마지막 방문도 3~4년 전...





메밀 함유량이 많아 보이진 않지만...
허기를 달래려 미친듯이 젓가락질을 해 봅니다..





아무튼 어딜 가면 주변의 냉면집 부터 떠 오르니...
ㅠ.ㅠ
냉면덕후는 어쩔수 없나 봅니다..





이 집의 가장 베스트 아이템 이라고 혼자서 주장해 보는 빈대떡...
3000원에 작은 뻥튀기 정도의 사이즈 인데...
혼자 반주 삼아 먹기엔 딱 인듯...





고소하니 이것 저것 씹히는 질감도 있고...
적당한 사이즈에 적당한 가격이다 보니...
이집 들리면 꼭 냉면과 함께 주문을 합니다..





대충 휘정 거려서 한컷...
아~
시원한 사이다나 한잔 하고 잠이나 자야겠습니다..
모두들 편안한 잠자리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