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쿵 좀 지난 사진이군요.(역시나...-_-)
지난 식목일날 중미산자연휴양림으로 기념식수를 하러 갔다왔었습니다.

식목일이라 나무심기를 생각한거였는데 의외로 나무심기 행사하는 곳이 없더군요.
수소문해서 찾은 곳이 양평 옥천 근처의 중미산자연휴양림이었습니다.

길막힐거 예상하고 좀 서둘렀더니 너무 빨리 도착해버렸어요.
배고파서 그분이 만들어온 도시락을 꺼내보았습니다.


직접 만든 모닝롤을 이용해서 샌드위치를 만들어왔더군요.


고놈 참 실해보입니다.
속이 적다구요?


아까 거기는 뒷부분이였네요. ㅋ
파는 모닝롤보다는 조금 하드한 모닝롤이었지만 너무 맛있었습니다.


디저트로는 미니 슈


예전에도 몇번 만들어왔었는데 여전히 맛있더군요.


장식도 아기자기한게 이쁘네요.


산책도 하고 좀 놀다 보니 어느새 행사 시작했더군요.
가서 이름쓰고 나무 받아와서 지정된 자리에 나무를 심었습니다.

이날 나눠준 나무가 백목련이었습니다.
무럭무럭 자라다오~ ^^




나무 심은 사람들한테 무궁화나무도 나눠줘서 잘 받아 갔고 돌아왔습니다.
이래 저래 보람찬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