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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냥] 발리의 햇살+신혼인증+해먹은 음식 스압

몽몽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5.21 08:26:11
조회 4622 추천 0 댓글 17

비가 오네요.
주룩주룩..

밤늦도록 겜하느라 도너츠 네개먹고
아슈크림 한통 다 먹고 새벽에 잔 자이언트어린이(물론 신랑)가
아침 다 차렸는데, 10분 더 자느라 아침 안먹겠다 그래서
그래라 그러고는 저도 디씨질 중.
나빠! 치.

어제 오전엔 몸이 개운해서 날아다녔는데
오후에 너무 피곤해서 한시간 자고 났더니
어질어질 감기기운도 있고, 왠지 소화도 좀 안되고
요새 근근히 미열도 좀 나는 것 같고 자꾸만 피곤해요. 입맛도 없고.

약 안먹고 버티려했더니.. 초기감기약을 미리 먹어야 하려나봐요ㅠㅠ


이래저래 미뤄두었던 신혼여행 사진을 정리하면서,
몇년후에 꼭 다시 가야지~ 하고 다짐을 했어요.
아..왜 허니문이 허니문인지 너무나 잘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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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받으세요!! 웃차~!!
이른아침이었는데도, 햇살이 참 강했어요.
살결이 두부같아서(하얗고,포동포동하고^^;) 잘 안타는지라
썬크림을 가볍게만 바르고 하루종일을 다녔는데도
하나도 안그을려 돌아왔어요. 자이언트어린이만 현지인 되었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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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음식이 너무 입에 잘 맞았어요.
반찬에 굶주려있다가 만난 저 풀떼기(이름이 뭘까요)+삼발소스는
자다가도 생각이 나네요ㅠㅠ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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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하면 역시나 짐바란 씨푸드!!
야자열매 태워서 굽는다던데, 저 씨즈닝이 뭘까요? 아..진짜 맛있던 저늠들 손을 잡고
한국으로 데려오고싶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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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안나와서 참으로 예쁜 사진이예요~ㅎㅎ
다들, 신행때의 그 기분이 새록새록 떠오르시나요?


처음해본(?) 결혼식이어서
참 우왕좌왕 정신도 없었거니와,
피로연을 하면 술먹고 병나 100% 신행 못갈 것 같아
당일에 바로 출발했거든요. 비행기에서 자이언트어린이가 실핀 빼주고^^;;
\'다시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장도 지우고 비행기 타구요\' 라고 말했다가
쫌 혼났어요. 다시하긴 누구랑 뭘 다시 하냐면서;;;ㅎㅎ


일상으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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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물 1/4컵만 붓고 호일덮어 오븐에 한시간 자체수분으로 찌듯이 구워먹음 너무 맛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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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황작물\' 너무 사랑해요~
근데..저 노란 옥수수가 먹고싶었는데..글쎄~ 홈플가니 하나에 1,180원!
비..비싸서 하나만 사다가 몰래 혼자만 먹었어요.
잘 먹고 치우면 자기가 알게 뭐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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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하려고, 반숙해서 까다가
너무 귀여워서 찍었어요. 계란이든 메추리든..반숙이 왤케 맛있는지.
자이언트 어린이랑, 저거 먹으려고 멱살 잡을 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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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이러니한게..
떡볶이만 1인분을 사다 먹어도 꼭 반이 남고
순대만 1인분을 사다 먹어도 꼭 반이 남고
떡볶이랑 순대를 1인분씩 사다 먹어도 꼭 반이 남아요. 물론 혼자요.
남긴 순대는 냉장고에서 딱딱하게 꽁겨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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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갔더니! 요게있네요!! 우왕~
어렸을 때, 시골가서 따먹을 땐..가시 찔리고 아파도 참 맛있었는데
왜 밍밍하고 맛이 안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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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 집어먹고 술 담가버렸어요.
자이언트어린이가 속썩이면, 마시고 삐뚤어지려구요.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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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마께서, 주말농장서 나물 솎아왔으니 와서 가져가라길래
암생각없이갔다가..개수대가 넘칠정도로 많이 얻어왔어요.
농약없이, 한약찌꺼기 먹고 자란 싱싱하고 건강한 먹거리들이 너무 감사해요.
씻으면서..새벽 두시까지 안자고 컴퓨터 하는 자이언트 어린이 구박 좀 했더니
삐져서 말도 안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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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상추 먹이려고
재워둔 돈까스 튀기고, 느끼할까봐 알 꽉찬 동태찌개 끓이는데
엊저녁 일로 여태 삐져서는 "아침 안먹어" 하길래
그럼 그래라고 굶겨 보냈어요.
그러곤 제가 먹었죠. 알이 얼마나 실하고 꼬숩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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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날 저녁에 바로 화해를 했어요.
별것 아닌일에 서로 감정 상할 일 만들지 않으려구요.
노랗게 잘 구워진 삼치마냥, 고소한 일들만 생기면 오죽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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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더웠던 날 오후에,
진하게 에스프레소 뽑아서 시원한 라떼 한잔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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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차게 식은 며칠전 그 순대로 순대볶음 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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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어린이 쉬는날, 바베큐립을 해 달라길래 후딱후딱 하면서
곁들이로 폴폴라이스(안남미) 볶음밥 곁들여 줬어요.
멀리보이는 홈메이드 피클은, 씹을 때 마다 입 안이 스타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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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 소스를 진하게 만들어서 여러번 발라 구웠더니 좀 까매요.
탄건 아니예요. 어찌나 달콤짭쪼롬 맛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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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잎 쪄서, 강된장 짜박하게 지져서, 굴비구워서
밥이 모자랄까 밥 늘릴요량으로 냉동군만두 구워서~
결국 만두가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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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귀엽죠?ㅎㅎㅎㅎ
홈플러스 갔다가, 친한언니가 너무 귀엽다며
사줬어요.
일명 오픈토 고무신!! 언니는 파랭이 저는 빨갱이.
핫핑크도 있었는데, 큰사이즈뿐이라..



몸이 안좋으니, 참 시간이 더디가는 오늘입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욤*^^*



*레시피는 <U>http://blog.naver.com/prettysun007</U> 여기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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