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주말!

주중에 너무 힘들게 일한 관계로 주말은 놀기로 했습니다. (푸헐)


우리 다람쥐 부부는 재빠르게 나가서 최적의 브런치 장소를 물색합니다.







외딴 동네에 조금 유명한 브런치 장소가 있기에 가서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지요.







거기서 장모님이 보내주신 선물 꾸러미를 풀러보았습니다. 이런 저런 선물들이 주렁주렁 나오네요.






꽃이 활짝 핀 울타리. 이제 봄이 다 되었네요.






그리고 제 아점 식사가 나왔네요. 캐스트 아이런 프라이팬에 부드럽게 익힌 달걀 베이스에
염소 치즈, 소세지, 방울 토마토, 시금치, 그리고 굵직하게 썬 감자 프라이가 나옵니다.






아내 식사는 달걀 베이스에 연어, 염소 치즈가 균형 맞춰서 나오네요.
옆에 망고, 포도, 귤, 사과 등등 과일 한다발 같이 나오고요.














이렇게 식사하고 저희들이 좋아하는 야외 쇼핑 동네에 가서 거리를 거니는데 신혼 부부가
리무진 타고 곁을 지나가더군요.  결혼해서 너무 좋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다
인사를 하고, 고맙다고 하고 축제 분위기더군요.  시끌벅적하게 리무진 안에서 파티를 하더군요.








그렇게 거닐다가 발견한 새로 생긴 찻집.  물건들이 좀 친숙하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한국 찻집 가게더군요.
요즘 일본에서 만든 무쇠 차 주전자 등 차 문화가 점점 퍼지고 있는데 한국 찻잔 세트도 들어왔네요.





단아한 분위기.  각종 찻잔 및 차들이 다 있습니다.






너무 잘 만들었기에 결국은 커플 차 세트를 구입했습니다.











차 거르는 용기까지 다 딸려오는 종합 세트입니다.








그래서 동생 부부가 사다 준 10년짜리 차 (공식 이름을 까먹었는데 좋은 차라고 하더군요)를 맨 처음 차로 우려 마셨습니다.
전에도 마셨지만 공식 찻잔에 (?) 우려서 마시니까 더 좋네요.  몸에 좋은 중국 전통차라고 동생이 알려줬습니다.








사실 이날 찻잔 세트 사용해 보기 전에 중국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오늘의 운세" 과자를 깨서 보니까....








건강할 것이고 럭셔리한 것들로 주변이 찰 것이라 했는데 찻잔 세트와 동생이 준 중국차를 말하는 것이었나 보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