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참 지난 사진이군요. (밀린 사진 무섭;;;)
예전 스키시즌 마지막 즈음해서 홍천 비발디 파크 갔을때 먹었던 점심입니다.
장소가 장소다 보니 조금 비싼 편인데 달리 먹을 곳도 여기 밖에 없는 곳이죠.

따뜻한 국물이 땡겨서 시켰었던 설렁탕입니다.
한참 땀흘리고 난 뒤에 먹는 점심이라 아주 꿀맛이었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다른 분들은 시골 장터국밥이었어요.


조금 맛을 보니 걸진 국물이 꽤 맛있었습니다.
설렁탕도 그리 나쁘지 않은 편이었지요.
나중에 한번 더 휘닉스파크를 간적이 있는데 거기에 비하면 아주 맛있는 편이에요.


거금 5천원짜리 떡볶이 -_-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가격때문에 조금 마이너스;;


돌아오는 길에 들린 옥천 고읍냉면집입니다.
저는 종종 가는 곳인데 일행 중에 가보고 싶은 분이 있어서 다시 들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메뉴들이 있지요.


새콤달콤 무김치


엄청난 양을 자랑하는 완자 편육 반반


방금 나온 완자 참 맛있습니다.
포장도 해 간적이 있는데 좀 시간이 지난 뒤에 먹게 되면 맛이 많이 평범해지는 듯 해요.
역시 바로 나온 음식이 제일 맛있나 봅니다.


야들야들 돼지고기 편육도 빼놓을 수 없지요.


시원하게 물냉면


황해도 식이라 평소에 드시던 물냉면하고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전 여기 냉면 면하고 육수가 딱 맞아요. ^^;


물냉이 별로 이신 분은 비냉으로~




냉면에 편육, 완자가 더해지니 이보다 더 좋은 조합도 없는 듯 하네요.
아..땡기는 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