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은 잡곡밥이오...... 본좌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오이지요.. 마트에서 사온거라 어머니가 담그신것처럼 맛있지는 않았지만 먹을만 했다오......... 아빠는 회사,  동생은 학교, 엄마는 운동하러~ ...-_- 혼자 집에서 쓸쓸히 식사를 할 백조 큰딸을 위해 본좌 어머니께서 손수 해놓고 가신 맛나고 맛난 통통한 오징고 간장 조림이오~ 본좌가 손수 료리-_- 한 소세지 기름 굴림이오~ 저래보여도 일반 비엔나 소세지가 아닌 속에 피자치즈가 들어가 있는 피치엔나라는 고급식품이오.. 굉장히 느끼하다오.. 혹시.. 여기가 일반 식-_-탁이 아닌것 같다...라는 걸 눈치채신 햏자가 혹시 계시오? 그렇다오... 여긴 지금 컴퓨터 앞이라오 -_-; 동생이 애지중지 하는 저  타블렛판 위에 밥을 올려놓고 먹고있소..-_- 가족들이 보면 내 당장 방에서 내쫓겨 방법당해야 마땅할 모습이지만.. 내 음갤 세분화 반대 리플을 달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컴터 앞에서 밥을 쌔우고 있소-_- 내 결의가 보이시오?-_-+ 내 비록.... 음갤에 내 이름을 아는 햏자도 없고.. 다른 햏자들 역시 직접 만나긴 커녕 얼굴도 서로 모르오..( 아 물론 셀프찍기를 통한건 제외요) 하지만.... 비싼 레스토랑에 가서 큰 맘 먹고 맘 졸이며 스테이크를 찍어 올린 햏자의 글이나... 분식집에서 맛난 떡볶이 궁물로 테러를 한 햏자의 사진이나.. 나에겐 모두 테러이자 즐거움 이었소 그러다가 글 사이사이로 나물님이나 연님.. 소심한 통통배님의 요리 + 왕테러 + 염장 사진들이 올라오면 또 무척 즐거워 하며 하나라도 놓칠까 구경하던 본좌였소... 새벽 2시에 면식수햏을 한다며 컵라면을 찍어 올린 어느 양심업 ㅂ은 햏자 덕분에 못참고 라면을 쌔워도.. 새벽 4시에 새우깡에 맥주한캔 올린 게시물을 보면서 내일은 나도 꼭 저걸 사먹어야지...ㅜㅜ하며 아쉬운맘을 안고 잠드는 때가 수없이 많아도.. 이 모든게 본좌에겐 즐거움이었소..ㅜㅡ 단지 사진만을 보려는 것이 아닌.. 햏자들의 따듯함과 인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곳도 음갤과 동갤이었단 말이오.. 디씨에 오는 가장 큰 이유 두가지 였는데.. 만약 세분화 된다면 예전처럼의 느낌은 많이 사라질것 같구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