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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인천/구월동, 신(Xin)에서 ...그리고 2차 ~

Pro/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2.27 23:14:10
조회 2046 추천 0 댓글 13

연말이라 계속 일이 생겨 매주마다 대구 내려오는군요.
저번주도, 이번주도, 다음주도, 다다음주도...ㅠㅠ
대구도 이젠 춥군요.
.
.

 

지난주 대구에서 우울한 주말을 보내고 ...
인천으로 다시 올라오자마자 기분 좋은 약속이 잡혔던던 지난 월요일.

퇴근 후 집에 잠시 들렀다가 급히 서둘러 인천터미널쪽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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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인천 터미널 건너편, 우리 은행과 외환은행 사잇길로 한 백여미터 올라가면 우측에 있어요.

 

음식이 나올 무렵에 도착했네요. 나이가 좀 있으신 미남 두분이 먼저 도착해 계셨어요.

한분은 인천에 계신 Palm님이구요, 다른 한 분은 미국에서 잠시 휴가차 들어 오신 낚시꾼님.
4-5년정도?? 디씨에서 눈팅으로만 알게 된 분을 드디어 뵙게 되네요.

디씨 음갤에서 알게 된 사이지만 두분 다 하시는 일이 비슷한걸로 알고 있네요.

이렇게들 알게 되시니 참 귀하고 재미있는 인연이라 생각해요.

먼저 업무적으로 두 분이 먼저 만나서 볼일 보시고 나는 식당에서 합류.

즐거운 만찬이 이어졌어요~

모임의 주최자인 Palm께서 이미 코스로 선진행을 시켜놓은 상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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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피

 

도착하니 딱 나와 있었어요.


사진들이 대체적으로 화밸이 영...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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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한 맛이에요.

술안주로 무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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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생이 스프

 

겨울철에는 매생이 한번 먹어줘야죠.

중식집에서 이처럼 죽으로 먹으니 참 깔끔하고 좋더군요. 입맛이 솨르륵 돋아나는듯한...

요녀석이 나올 시점에 오리..님이 오셨어요. 바쁘신 분이다 보니 이 분 역시도 만나기 힘든 분.

자, 이제 다 모였으니 제대로 즐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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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살 삭스핀

 

맛은 상당히 훌륭하더군요.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모인 분들이 술을 잘 못하는 관계로 혼자 소주 홀짝 대고 있었네요.

아, 이날 모임의 주최자인 Palm님께서는 술은 좀 드시지만 맥주 매니아시구요.

들은바로는 전성기때, Bar의 맥주를 다 털어버릴 정도로 주당이었다는 설이...^^;

 그러나 지금은 다 청산하고 반듯한 음주생활을 하시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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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만두

 

여기 몇 번 오셨던 Palm님께서 군만두가 괜찮다며 친절하게 따로 주문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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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싹하게 잘 튀겨진게 모양도 맛도 상당히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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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소해삼..인가 그랬을 거에요.

 

사천식 요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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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캉몰캉 씹히는 감도 좋고 향긋하게 일어나는 매콤함이 매력적이였어요..

맛있는 음식에 소주 한잔 두잔 홀짝하다 보니 어느새 한병이 다 비워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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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린기

 

 대게살로 만든 요리와 더불어 가장 맛있게 먹은 종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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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맛도 좋고 잘 튀겨진게 술안주로 그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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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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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불에 부추 볶은거에요. 요 메뉴도 이름을 모르겠네요.

 

부추가 큼직한거로 봐서 중국 본토에서 들여온듯 하네요.

게불로 만든 중식 요리는 처음 먹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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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은 좋은 분들과 함께 먹으니까 그 풍미가 최고조에 이르는듯 하네요.

담소 나누며 천천히 식사를 즐겼어요.

 

서서히 마침표를 찍어 갈 무렵, 맛배기식으로 식사가 나와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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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장면...

 

맛보라고 좀 주셔서 살짝 맛을 봤네요.

면발이 아주 좋더군요. 자장소스 자체도 고급스럽게 달달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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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뽕

 

저야 뭐...늘 짬뽕 ..

해물향 가득한 깔끔하고 개운한 짬뽕이에요.

 혼자만의 가치관이지만 요런 짬뽕을 고급스런 인천식 짬뽕으로 치부해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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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끗하게 비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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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과일과 커피를 내주네요.

 

좋은 음식점이에요.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깔끔하니 맛있어요.

구월동에 자주 와야겠어요^^;

인천 터미널 근처에서 식사 약속을 잡는다면 긴자나 여기가 좋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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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GoGo

 

 맛있게 먹고 맥주로 입가심하기 위해 2차를 갔어요~

가게 이름은 기억해 두질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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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통에 담긴 하이네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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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튀긴거...

일자로 곧게 튀기는게 이 집만의 비법이라더군요.

 

사진 찍기는 최악의 환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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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쉬 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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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냥 나오는 기본 안주라더군요...

안주가 뭐 따로 시킬 필요도 없겠네요.

개념 기본 안주를 제공하는 Bar에요.

구월동은 역시 Palm님이 꽉 잡고 계시는듯 하네요.

구월동 인천터미널 근처에서 한잔하게 되면, 2차 장소로 적격인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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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골뱅이가 나왔어요.

기본 안주가 저렇게 나올줄 알았다면 안시켜도 될뻔했었어요.^^;

 

6시 반에 시작한 만남이 금새 밤 11시가 넘어갔어요.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갔었던...

밖에 나오니 눈이 펑펑 내리고 있더군요.

일행분들 귀가 하실때 어려움이 많았을거라 생각되네요.

덕분에 너무 잘 먹고 즐거웠어요.

반가웠고 기뻤던 만남을 추억노트에 기록하고 왔던 어느 겨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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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개인 블러그에..
http://blog.naver.com/baeh76/6005965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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