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ori..] 여수맛집여행 3탄입니다. 게장백반 & ...

..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2.20 10:32:29
조회 4788 추천 0 댓글 23



3~4년전 여수에서 근무하던 시절에는 워낙 자주 갔었던 식당인데,
11월초 여수에 놀러갔다가 3년만에 다시 가보게 된 곳이 두꺼비 식당입니다.
그때당시 올림푸스700UZ로 찍어서 올렸었는데,
이번에 다시 올리게 되었는데, 변함없이 게장백반으로 유명하고,
손님은 더 늘어버린 것 같더라구요.

돈을 많이 벌었는지 허름한 가게 건물을 헐고 새로 몇층짜리 빌딩을 지어서 확장한데다가
골목 맞은편의 가게까지 사들여서 그곳에는 게장 보관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들 바글바글한 틈속에.. 이번에 놀러갔던 카페회원들은 식사를 시작했고,
전, 배터질 것 같아서.. 이번엔 포기..^^;
이유는 두꺼비 식당 사진 아래쪽 사진을 참조하시길..ㅎㅎ


이집이 그동안 바뀐 것 반찬 가지수가 한두개 줄고, 고등어조림이나 정어리조림 둘중에 하나
선택을 해서 나오던게, 조기찌개로 통일이 되버린 것 정도랄까요?

아.. 그리고 새우장의 새우가 좀 많이 작아져서 아쉬웠고...
가격은 물가상승이 심해서 결국은 1인당 5천원에서 6천원으로 올라버렸더라구요.
그래도 이 가격에 정말 황홀할만큼 잘 나오는 훌륭한 가게죠.

img_212_2090_4?1227428572.jpg
저처럼, 분주하게 찍고 있는 회원의 디카질~..ㅎㅎㅎ







조기매운탕으로 바뀐걸 더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조기로 유명한 목포사람이라 그런지 목포처럼 맛나게 나오는 것 아니면,
지역 특색인 고등어나 정어리(큰멸치종류를 일컬음) 조림이 더 좋은 것 같은데 아쉽더라구요..
img_212_2090_1?1227428572.jpg







생새우장입니다. 간장게장처럼 참 맛나는데, 이제는 크기가 너무 작아져버려서 아쉽..
참, 새우장도 따로 택배로 판매하더라구요. ^^
img_212_2090_5?1227428572.jpg






이집은 특징은 양념게장도 어느정도는 맛나지만,

img_212_2090_0?1227428572.jpg






뭣보다도 유명한건 바로 간장게장입니다.
남은거 포장은 안되고 무조건 무한리필 되는 곳이죠.
근데, 남기는 사람이 거의 없죠...
밥 더 시켜서라도.. 다.. 쪽쪽.. 빨아먹고 하는게 이집 간장게장이라서..ㅎㅎ

img_212_2090_8?1227428572.jpg

이때도 한번 리필해서 먹은 걸로 기억이 납니다. ^^






img_212_2090_3?1227428572.jpg





이 집 반찬중 또하나의 별미는 바로 멍게젓.... 이 둘만으로 사실 밥도둑인데.... ㅎㅎ
밥양 좀 되는 음갤러들은 간장게장엔 두그릇, 새우장에 한그릇, 멍게장에 한그릇해서
서너공기는 거뜬할 듯..ㅋㅋ..

img_212_2090_7?1227428572.jpg
사진을 혼미한 정신으로 찍다보니, 그릇주변이 좀 정리 안되서..
맛없게 보이네요.. 죄송.. --;






img_212_2090_6?1227428572.jpg







암튼, 부럽습니다. 요식업 사업은 이래야 될 듯.....

img_212_2090_2?1227428572.jpg


이거 먹고 인천 올라오는데, 도저히 못 올라올것 같아서..
한두시간 정도 자다가 올라왔었죠. 정말 대단한 1박2일이었습니다.




참, 위에 배불러서 게장백반을 못먹었다고 했쟎아요.
사실은 향일암으로 향하는 일행들과 헤어져서(저야 예전에 한두번 가봤으니깐요.)
여수시절 회사 동료를 만나러 가서 미리 맛나게 얻어 먹고 왔었거든요.

여수에서 지낼때는 위치만 알고 한번도 못갔던 바닷가의 전망좋은 레스토랑에서
맛나게 얻어먹고 배뚜드리며 일어나는데 어찌나 힘들던지..  ㅡ.-)a



이곳도 전국적인 흐름인 샐러드바를 부페식으로 배치시키고,
메인메뉴를 시키면 샐러드바는 공짜식으로 하였더라구요.
근데 메인메뉴가 좀 비싼 편..


img_212_2089_9?1227427772.jpg

주문한 건, 스페셜 컴비네이션과 해물덥밥, 그리고 애들이 있어서
모이리 커트렛 정식 하나 주문했지요.






그런데 예약을 하지 않고 가서 자리가 햇빛이 너무 많이 들어오는 위치로 되버려서
 사진찍기에는 별루였습니다. 쩝..


크림스프라는데, 좀 독특하게 나오죠?
img_212_2089_12?1227427772.jpg









img_212_2089_11?1227427772.jpg








img_212_2089_5?1227427772.jpg








샐러드바에서 한접시로 스타트~~~ --;;(근데 제접시는 아니구요.. ^^;)

img_212_2089_4?1227427772.jpg







img_212_2089_2?1227427772.jpg






역시 남도라 레스토랑김치도 아주 맛나게 나오네요...흐뭇.. ^^
img_212_2089_16?1227427772.jpg








꼬맹이들이 미리 떠온 아이스크림.. (저도 옆에서 뺏어먹을려다가 애들이 무서(?)워서리....ㅠㅠ...ㅋ)
img_212_2089_13?1227427772.jpg









메인으로 시켰던 스페셜 컴비네이션..
img_212_2089_0?1227427772.jpg
왕새우튀김, 생선커틀릿, 꽃등심양념스테이크인데, 스테이크 소스가 좀.. 아닌 듯..





그리고 또다른 메인메뉴 해물덮밥인데.. 이건 아주 푸짐하고 맛났습니다.
은근한 불맛도 느껴지고..차라리 이게 더 나은 듯 싶네요.

img_212_2089_3?1227427772.jpg






동료의 꼬맹이 둘을 위한 메뉴 모이리커틀릿정식입니다.

img_212_2089_14?1227427772.jpg






그리고 샐러드바에서 챙겨온 또띠아 쌈(?)인데.. 직접 만들어서 소스까지 덮어서 싸먹습니다.
img_212_2089_15?1227427772.jpg








샐러드 한접시 추가..
img_212_2089_8?1227427772.jpg








img_212_2089_7?1227427772.jpg







식후 커피 한잔은... 나른한 햇살과 함께..

img_212_2089_17?1227427772.jpg








밖으로 나와서 레스토랑 건물을 찍어봤는데, 날추운 초겨울에, 하늘에 구름이 있다보니
좀 우중충하게 나왔어요.

img_212_2089_1?1227427772.jpg








그래도 건물 아래 바닷가 풍경은 참 한가롭고 여유롭기만 합니다.
img_212_2089_6?1227427772.jpg








img_212_2089_10?1227427772.jpg



정말 배터지도록 먹던 1박2일 여수여행인데, 아마도 이런 여행은 당분간은 쉽지 않을 듯 싶네요.
맛집 카페 열심히 뛰기에는 제가 너무 정신없고 바쁜척하다보니.. ㅠㅠ..

오늘 새벽녁에 퇴근하고 돌아오는데, 겨울비가 주룩주룩 내리더라구요.
이렇게 차갑게 내리는 빗줄기만 보면 생각나는게 고 김현식의 노래인데,
그런 생각도 못하고 집으로 달려 달려 와서.. 정신없이 쿨쿨 했지요.
다들... 주말 잘 지내시압...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공지 기타음식 갤러리 이용 안내 [1703/1] 운영자 06.02.24 342659 167
3257665 밥비며 먹는 간장은 머가 좋음? ㅇㅇ(211.206) 09:37 2 0
3257664 부산 집단 성폭행사건 현직 야구선수 좆됐네 ㅋㅋㅋㅋ ㅇㅇ(211.235) 09:32 18 0
3257661 질문)맹모닝 해시브라운 입에 딱인데 [1] ㅇㅇ(118.235) 09:08 27 0
3257660 식당에서 제육시켰는데 아지매가 간장제육 가져다줌 메쿠이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41 0
3257659 네이버스토어도 물류배송팀 짱깨들로 쓰는데 존나많지? ㅇㅇ(118.235) 09:05 24 0
3257658 지하철 탔는데 핫팬츠입은 눈나가 다리꼬고있음 ㅇㅇ(223.38) 08:54 53 1
3257657 스파게티1.1kg [2] 스파게티귀신(49.142) 08:53 65 2
3257656 어제 브런치카페에서 먹은것 [2] 음식킹(124.56) 08:29 70 3
3257655 오뚜기라면은 달기만하고 장난친맛임 [2] ㅇㅇ(118.235) 08:25 57 2
3257654 시래기돼지국밥 시킴 딱대라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52 0
3257653 수저밥상 최초로 좀 맛있어보이는 메뉴 등장 [2] ㅇㅇ(118.235) 08:22 64 0
3257651 나도 라면 [2] 기갤러(106.102) 07:53 109 1
3257650 아침 라면 joat붕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48 82 0
3257649 아침부터 참 부지런하다ㅋㅋ ㅇㅇ(223.39) 07:46 53 1
3257648 술상 족발 순두부찌개 한우육회 미나리 오징어 초무침요 [5] 밥수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45 93 2
3257647 성공한 기음붕이 청료리에 혼술한거 보고가라 식자재배달원(124.53) 07:41 53 1
3257640 초등학교 때 급식으로 비빔밥 나옴 ㅇㅇ(223.62) 06:51 76 0
3257638 학교 급식 중에 볶음면 나옴 [8] ㅇㅇ(175.123) 06:22 132 0
3257636 좀있다 명란젓 구어먹어야지 [2] ㅇㅇ(223.62) 05:56 85 0
3257635 남은치킨 어따버림? [9] 기갤러(211.36) 05:33 75 0
3257633 사천짜파게티 이기는 짜장면 없나.. [2] 기갤러(39.124) 05:24 68 0
3257629 야식 [4] 기갤러(221.146) 04:19 135 4
3257627 김치국물 오우터 마리네이드 스테이크의 결과. [4] 기갤러(106.102) 03:49 128 1
3257625 내꺼만한 소세지 씹어요 [6] 밥수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211 3
3257623 오늘의 야식.... [8] 스커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45 199 4
3257622 나도 잠 안 와서 야식..피자헛 샐러드바 [19] 전기기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34 326 8
3257621 잠안와서 야식 [10] 아재유람(119.70) 02:28 216 8
3257619 흰죽먹을 때 뭐 넣어야됨?? [3] 기갤러(1.251) 02:16 123 0
3257618 낮술밤술 주땡기따 [8]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180 6
3257617 만두 빚어본 애 있음? [6] 기갤러(218.147) 02:05 90 0
3257615 로또 됬는데 뭐사먹을깜? [2] ㅇㅇ(223.39) 02:01 149 1
3257614 세계귀족 천룡인의 늦저 [9] 창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9 200 5
3257613 진지하게 이런 메뉴 어떨것같냐 [6] 기갤러(1.250) 01:57 101 0
3257612 안경끼니까 역대급으로 못생긴듯 [1] ㅇㅇ(14.46) 01:57 93 3
3257610 한치낚시 시즌이면 잡아 먹어야겟제? [3] 짠물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9 93 4
3257608 막국수집이 뭐라고 안알려주네 ㅇㅇ(121.185) 01:41 54 0
3257606 장모님 딸과 함께 한 잔 [6] 첨성대전문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204 3
3257601 막걸리에 유통기한이 있구나.. [1] 욕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33 3
3257600 막걸리 유통기한 2주 지난거 먹으면 뒤지냐? [19] 싼마이인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8 154 1
3257598 갈비탕 맛 다 똑같은 이유가 통조림이라 그렇다 [2] ㅇㅇ(219.254) 00:47 88 0
3257597 두끼 근데 혼밥안되는곳도 있더라 ㅇㅇ(183.109) 00:42 51 0
3257594 졸라 큰 참가리비 4kg 혼자 다 먹음 [1] ㅇㅇ(121.128) 00:24 106 5
3257593 오늘의 야식 [5] 스커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0 171 4
3257592 배스킨 라빈스 멜론맛이 남아돌았던 이유.. [2] 응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0 137 2
3257591 오사카 1일차 [4] 엄끼토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5 142 4
3257590 닭발에 막걸리 먹고싶다 시발 [1] 기갤러(124.57) 00:15 60 1
3257589 낙지도 트럭팔이 하더라 [4] ㅇㅇ(121.185) 00:11 167 3
3257588 나는 이게 좋더라고 기갤러(106.102) 00:11 111 4
3257585 간짜장은 원래 짠맛이 강한가? [3] 기갤러(223.39) 00:03 12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