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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 직장 근처의 어느 보리밥집에서 보리밥&칼국수..

..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2.07 19:05:17
조회 1811 추천 0 댓글 17


보리밥을 좋아합니다.

초딩1~2학년때 까지 혼분식 장려정책으로 보리밥을 섞어서
학교에 도시락으로 싸가곤 했던 기억을 가지곤 있지만, 그전 시대처럼
보리밥으로만 연명하던 지긋지긋한 시절을 안 겪어서인지, 그 씹히는 구수함이
저에게는 참 맛나고 달더군요.

제일 좋아하는 보리밥집은 광주 무등산 자락의 증심사쪽의 보리밥집들인데,
그곳은 풍성한 반찬과 좋은 풍광이 한몫을 하는 걸테고..

정작 점심으로 먹고플때는 가까운 곳에 없어서 참 아쉬웠는데,
올해 회사 근처 식당가에 한군데 체인점이 들어왔었습니다.

한번 찾아가 보고.. 회사식당밥으로 대부분 해결하느라 까맣게 잊고 있다가..
요근래 다시 가보곤,  계속 식사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먼저 나오는 숭늉으로 입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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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메뉴판으로..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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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의 2가지 맛난 반찬은.. 사실은 청국장찌개랑 되비지 입니다.
그런데, 청국장은 초기보다 좀 묽어졌어요. 가격 부담때문일까요??--;;
되비지는 변함없이 고소~하기만 한데 말이죠..

한수저씩 떠먹는 맛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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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보리밥으로 지어서 까칠하지 않고 찰지고 부드러운 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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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을 비빌려면, 나물이 나와야죠.. 역시나....
근데, 사진의 나물들은 보리밥을 저혼자 시켜서 죄다 1인분 정도로 나온거라 양이 좀 적습니다.
일행 두분은 칼국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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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왕창.. 넣고 막 비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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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청국장 한두 수저에, 되비지 두세수저 넣어서 같이 비벼주면 맛은 더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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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칼국수를 시킨 동행분은 칼국수 나오기전에, 보리밥 약간으로 위를 달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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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에 한가득 나오는 칼국수로 나머지 배를 채웁니다.
사진의 양은 2인분... 인데, 크기비교를 안 시켜놨군요..
걍 세숫대야 생각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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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하게.. 들어있는 바지락이 제법 신선한 편이라, 맛도 참 좋아요.
면도 부드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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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 역시나 꿋꿋하게 이렇게 보리비빔밥으로 한가득.. 입에 넣고..먹어야
점심 먹은 것 같다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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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신도시 상가가 워낙 비싼 임대료를 내는 곳이라, 식당 싼 곳은 사실 기대하기가 어렵구요,
그냥 적당한 가격에 재료만 정직하게 사용해준다면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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