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한개 입니다.

토욜에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애들도 지루해 하는거 같도 동네여자 1님하도
심심한거 같고 저도 뭐 심심한거 같고...ㅎ

그래서 무작정 차 몰고 나와서 핸들 돌아가는 대로 움직였더니
장태산 자연 휴양림에 와 있드라ㅣ구요.

거기서 좀 있다가 뜨끈하고 얼큰한 김치찌개가
생각나서 20년 넘게 김치찌개만 팔고있다는
식당으로 김치찌개 먹으러 갔습니다.

쩝...





큼지막한 생고기 한덩이와 그 밑에는 포기김치가 잔뜩 깔려 있씁니다.





너무 배가고파서 빨리 찍으려더 보니 흔들렸네요..ㅎㅎ
원래는 김치도 포기로 그냥 나오고 돼지고기도 생고기가 큰 덩어리로 들어가 있는데 제가 가위로
잘랐습니다. 김치찌개 하면 반찬 재활용의 대명사 처럼 되어 있는데 이렇게 포기로 넣어 주시니
재활용이라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





기본찬 왼쪽것들...
조기 말린 생선 채 무침이 아주 맛났습니다.





기본찬 오른쪽 것들..
파래무침이 아주 좋았어요.




이 밑으로는 음식사진은 없그요 인물 및 풍경 사진 입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백해주시구요.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__)















동네남자 2님하 입니다.
요새 뭔가를 붇들고 일어나는 스킬을 시전 중이세요.
집에 장식장위에 돌아다니는 물건들 정리를 해야 할듯....





동네여자 1님입니다.
살이 ㅎㄷㄷ 하게 빠지셔서....^^;;



장태산 입구에요.
날도 춥고 해서 요기서 좀 놀다가 김치찌개 먹으러 갔습니다. ㅎㅎ





낙옆송들이 바닥에 떨어진게 너무 멋졌는데 사진은 이뭐병이네요.ㅜ.ㅜ





장태산...^^





장태산 진입로에요.
여름엔 사람들 많은데 겨울엔 쓸쓸 하네요.





매표소...





가는길에 이런 호수도 있구요.





겨울이군효. 마지막 잎새들이 대롱대롱..
저 잎이 떨어지면 나도.....응??




이날 날씨가 ㅎㄷㄷ 했습니다.
햇살이 쨍쨍 하다가 갑자기 블리자드가 몰아치는
미친 날씨에 밖에 나오니 춥기도 춥더군효. ^^

그래도 주말에 돈 많이 안드는 가까운 곳에라도 다녀오니 좋습니다. ^^

다들 좋은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