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 레스토랑에서는 삶아놓던 파스타를 댑혀서 쓰지 않고 그 자리에서 새로 삶아 제공한다. 덕분에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재가 고른건 느끼한.... 하지만 감칠맛이 도는 까르보나라 파스타... 베이컨에 다진 양파, 그리고 크림소스의 절묘한 조화라기는 하지만 전공만 아니면 처음에 시도해보지도 못했을.... ㅎㅎㅎ 볼로네이즈 소스( 쇠고기를 갈아서 토마토 소스와 결합시킨 거, 미트소스라고 더 많이 부른다.) 스파게티가 솔직히 젤루 맛있었다... 흠흠흠. 같이 주방에서 일하는 형님이 선택하신 것은... 봉골레 파스타. 먹어보진 못했는데... 까르보나라보다 맹숭맹숭할거같았다. 여자친구랑 오면 참 좋을듯... 비단 여기 뿐 아니라 이 동네가 겔러리도 많고 신기한 것들도 많아서리 데이트코스로는 안성맞춤일듯 하오... 가는 길은.... 광화문을 바라보고 오른쪽 골목길로 주욱 올라가면 좋소 특히 해질녁 쯤에 가서 식사하고 올때 중앙 박물관 담장에 있는 야경이 은은하고 좋소... 중간중간에 전경들이 깔려 있어 검문검색이 있긴 하지만.... 추천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