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히히히히..
생일상 그런거 읍따..
ㅎ,.ㅎ;;
낼도 평소하고 별다른거 읍을꺼 같아요.
아쉽긴하지만~~
ㅡㅜ 크흑~
예전예전에 처음 기갤에 글을 썼을때가
아마 이맘때 쯤이였던거 같아요.
생일이라고 먹고 논 거 그림이랑 같이 어설프게 올리기 시작한거요.
ㅎㅎㅎ
다들 어찌나 따뜻하게 받아주고
축하해주시고.
리플들로 서로 기분좋은 이야기 오가는게
너무 좋아서 없는 시간 짜내
사진 편집하고 그림그리고 그랬던거 같아요.
후후후~~

지금도 너무너무 자주 오고프고
글올리고 싶지만
바쁘다바쁘다 핑계대고
짬나는시간 아까워 쉬다보니
영 게을러져버렸어요.

^-^
그래도 가끔씩 와보면 반가운 이름들 올라온글
눈팅하는것만으로도
반갑고 배부르고 그랬어요.

오늘도 미리 생일이라 알려드리고
낼 올라오는 모든 글들 음식들에 몰래 숟가락놓고  다 얻어먹으려구요.
푸흐흐~~
나비의 마지막 이십대 생일이니까 이해해주실거죠?
ㅡㅜ
어흑..
이제 막 29됐는데 한달쯤지나면 앞에 공공연히 3자가 붙어다니게 됐네요.
시간이 그냥 훌훌~ 더 빨리 지나가겠죠?
아쉽다..
그래도 누구보다 더 정열적으로 30대를 보내볼래요!

ㅎㅎㅎㅎ
여러분도 화이팅!!!

저랑 같은 생일이신분 미리 축하!!!

ㅎㅎ 기갤이니까 음식사진 고고고!

생일상에 피자랑 칙힌 있었으니까 진짜로 피자랑 칙힌사진..ㅎㅎ

나름 생일이니까 뭐 자르는 사진이라도 있으야하니깐
예전 은영님이 사다주신 켁끼 자르는 사진도 하나~
ㅎㅎㅎ

그리고 대망의..

두둥~~

멀리 경남 진해서 올라온 왕소라!!
+_+
맨날 소라는 소라과자만 먹어보다
이게 진정 소라군요!
오오오!!

예전 예전에 한번 아기갤슈퍼스타 태원이의 카툰을 그린적있었죠?
그때 드라고님(이라고 쓰고 태원이 할아버지라 읽어주세욥)께서
보잘것없는 그림에 정말 감사해하시며
바다의 향기를 보내주시마 하셨어요.

납죽 받아버린 철없는 나빕니다.
ㅎㅎ
다가오는 12월 태원이 돌에 뭔가 보답할것을 만들고 있어요.
후후후~~

여튼 너무너무 푸짐하게 보내주신 덕에
공방근처 메이님네 들려서
함께 삶아먹었답니다.
그날받아 그날방법!!

솔직히 어찌 해먹어야하는지몰라서
록엠씨님께 메신져로 여쭤보다가 괜한 염장...

"태원맘도 소라 먹고싶어하는데...."
하시는 바람에 뜨끔..
+_+

그래도 친절히 조언을 해주셨어요.
마늘넣고 술넣고 푹 30분 삶아 먹음
킹왕짱이라고!!!

그리하야 소주넣고 마늘넣고
메이님네표 7인용 압력솥에 넣고 잘 삶아 먹었답니다.

너무너무 잘먹었어요!
감사합니다!!!

아래로는 사진 몇장!

셋이 어찌 먹는지 몰라 쩔쩔~
위에 뚜껑같은 빨판껍딱 떼는데도 힘이 꽤..
거기다 안끊어먹고 빼는데는 더 쩔쩔~~
ㅎㅎㅎ

이쑤시개로 콕 찍어서 휘리릭~~

으아~ 나온다..
+_+
ㄷㄷㄷㄷㄷ

약간 외계생명체 포스~

ㄷㄷㄷㄷ

고마 비린내 날린다고 넣고 남은 소주도 한잔~
^ㅂ^

먹고나서도 왠지 아쉬버서 메이님네 냉장고서 잠자는 쑥가래떡도 방법!!

욘석도 외계삘..
ㅎㅎㅎ

맛난 음식으로 행복한 밤이였어요.

이제 다먹었으니 후식으로 커피?

요거 제가 만든 모카라떼예요.
이히히
팔각정 옆 커피숍서 가끔 놀러가서
바리스타분들께 졸라서 커피만드는거 배우고 그래욥.
푸하하하하..
맛은...음...

ㅎㅎㅎ

단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카푸치노로 마무리~~

^-^
아웅..

써놓고보니 내용에 통일감이 없는 게시물이군요.
푸흐흐~
그래도 오랜만이니 반갑고 즐겁고 편하게 읽으셨음 좋겠어요.
나비 내일 20대 마지막 생일 잘 치를께요.
흑흑..
(그래도 아직 병원가따 약국가면 약봉투엔 27세 라고 찍혀요!)

그럼...
바이바이~
또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