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광장시장/보건옥/영동골뱅이/Cafe B.. (스압/인증 有)

비씨카드 · 2008.11.27 11:51:17

안녕하세요!!

비가 오네요..
조금 더 기온이 내려가서 눈이 왔으면 좋겠어요!
아직 첫 눈을 못 봐서요^^
오후 늦게 남자친구 보러 갈 건데 같이 눈 맞았으면 좋겠어요 *\'_\'*

최근에 종로 광장시장, 을지로 방산시장, 신당동 중앙시장 정말 많이 가요.

광장시장이라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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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약김밥 인가요?
거의 이틀에 한 번은 먹는 듯..
요건 3천원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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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언니 주려고 3천원어치 포장한 것!

글고, 꼬마김밥보다 맛은 더 있다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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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운, 사장님이 비체 속도로 말아주시는 김밥!!
오뎅 하나를 먹은 후라 좀 지저분해요^^
청양고추 들어간 간장에 찍어먹는 맛!

먹자골목 쪽으로 가면 떡볶이, 순대 파는 집들 많이 있쬬.
이쪽은 항상 지나다니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용기를 갖고 도전해봤어요.
이 때는 친구랑 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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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1/2인분.
뭥......맛 너무 없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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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1/2인분.
무지막지한 왕순대 아니고 약간 두툼한 순대에요.
이것도 맛 없어요. 냄새 작렬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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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 두 꼬치.
이것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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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도 안 댄 김치.

광장시장에서 갈만한 데는 역시 꼬마김밥, 초고속김밥, 은성(or삼계)횟집,
창신육회(or자매집), 순희네(or박가네)빈대떡, 오라이등심(or옆집) 정도..

을지로 4가 보건옥.

근처 우래옥, 한성관보다 달지 않은 불고기 먹으러 가끔씩 가는 집이에요.
이 날은 항정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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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이라 두 테이블 썼네요.
맛있는 파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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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앞에 앉은 열여덟 살의 이쁜 남학생이 마늘, 김치를 저렇게 쎗팅해놨어요.
호일이라 김치 올리면 짜증나는 상황이 발생하지만..
열여덟이니까.. 방긋방긋 웃었네요.

항정살이 "저 생고기네유~"라고 자랑하는 듯한 상태였어요. \'_\'
고기 익은 사진, 돼지 기름에 김치랑 파김치 넣고 밥 볶은 사진..... 그런 거 없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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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시키면 개인별로 주는 사골국물.
여기서 저 술 많이 마신거 티 나네요.. 초점 지못미ㅠㅜ

남자친구 직원들, 친한동생이랑 같이 보건옥에서 맛나게 먹고(사실 전 열여덟 아가 고기 구워주느라 먹지도 못하고...)
남자친구랑 둘이서 명보극장 옆쪽으로 골뱅이 먹으러 갔어요.

항상 가는 영락골뱅이에 손님이 너무 많아서 골목 안쪽에 있는 주문진영동골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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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있으면 끝도 없이 집어먹게 되는 월남콩.
이거 먹지 말고 골뱅이 먹으라면서 오빠가 치워버렸.....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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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자마자 오빠가 신들린 듯 쉐킷쉐킷 해버린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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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먹으러 왔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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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 비벼서 사진 찍으라고 골뱅이 위로 모아서 앞에 밀어주네요!!
여기도 골뱅이 맛있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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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계란말이에서 영락골뱅이 마구 생각나는걸요.
정말 개란말잉미ㅠㅜ
교훈 : 사람 많아도 영락골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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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한 겹 먹고 케첩 다시 뿌리는데..
하트 지못미ㅠㅜ 남친님하, 술 좀 하셨쎄요??????

언니네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밥먹으러 간 멸치국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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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같은 가격~

차가운 김치말이국수.
뭔가 좀 부족한 맛이 나서 설탕을 좀 더 청해 넣었더니 굳굳굳굳!!!!!

같은 날 저녁에 찾은 국수집 옆의 만둣국집.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제대로 만든 공갈빵을 파는 집이라고도 하네요. 유명한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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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주시는 반찬.
먹을 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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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황태, 멸치, 다시마, 조개, 새우 등 해물베이스 육수의 만둣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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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원짜리 만둣국에 큼직한 새우도 한 마리 들어있고,
셀 엄두도 안 나는 조갯살, 그리고...
만두가 무려 10개 ;ㅁ;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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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에 말아먹으라고 공기밥도 같이 나와요!

이 집(을 포함한 제기시장 입구 주변)이 요즘 재학생들에게 핫스팟이라고 하던데.. 요기 진짜 알짜배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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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지나가면서 먹었던 공갈빵도 하나 사서 디저트로~

이 쯤에서 적절한 자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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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도서관까지 와서 전해주고 간 비타민 C가 자랑!!

남자친구만 만날 수 있나요~
친구랑도 데이트 했어요!!

즈이집 근처이자 즈이 학교 근처인 동태찌개 집에서 밥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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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2종 셋트!

제육볶음 1인분!
이것은 이미 1인분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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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1인분!
이것 역시 둘이 먹어도 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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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닙!

친구의 핸드폰에 달려있던 탐나던 그것!

밥 먹고 학교 정문 근처의 Cafe B에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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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분위기가 물씬~
직접 유리창에 그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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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쪽에도!!
지금 보니까 제가 사진찍으니까 문 뒤에 계시던 분이 못 나오고 계셨나봐요.ㅈㅅ......

제가 시킨 아이스 초코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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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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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B의 완소 오트밀쿠키!!!
물어보니 직접 굽진 않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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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러서 오트밀쿠키만 먹으려고 했는데,
요 초콜렛칩쿠키가 넘 사랑스럽게 부풀어 있어서...
그냥 집어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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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마다 이렇게 초를 밝혀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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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테이블 위의 샹들리에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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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맛들린 편의점에서 담배사기!!
담배를 안 태워서 담배 살 일이 없었는데..
요즘 남자친구 담배 하나씩 사주는 재미에 빠졌네요;ㅁ;

이 쯤에서 적절한 인증 한 번!

외출준비좀 하고 들여다봤더니 조회수가 100이 훌쩍 넘었네요!!
펑!!

핸드폰을 잃어버렸어요.
택시에 두고 내렸대요ㅠㅜ
찾아와야겠죠.
비오는데 나가기 싫어서 핸드폰 그냥 하나 새로 사고 싶은 마음..힝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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