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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3:1의 비율로 복어요리+커피 vs 갤 주제에 안 어울리는 사진들

하비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1.23 04:04:24
조회 1889 추천 0 댓글 12


생선은 뭐든지 무지 좋아하는데 단 하나 먹기 싫은,
아니 먹어보고 싶긴하지만 소심쟁이 하빕씨,
잘못먹고 죽을까봐 엄두가 안 나던 생선 복어.


하지만 생선 무지 안 좋아하시는 그분께서 무지 좋아하는 그 생선, 복어. 


그리하여 오랫만에 내가 밥을 사기로 한것도 있고,
며칠동안 툭탁거리면서 서로 맘 상하게 한 것도 있고 해서
\'복어\'라는 노래를 작사작곡편곡까지 해서 부르시던 그 분의 소원;;도 들어줄 겸
스무살(??;;)의 짧은 인생을 걸고 소위 죽음과도 맞바꾸는 맛이라는 복어를 먹어보러
평촌이라는 곳으로 고고싱!!







 


일단 메뉴판.
생복이 아니라 그냥 복은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티비에도 여러번 나온 유명한 복어집이라지만 사실은 본점이 티비에 나온거고 여기는 체인점.








.....하지만 복어 + 매스컴하면 떠오르는 건,
모 정당의 \'선거 실패하면 다들 영도다리서 빠져죽자\'라는 발언의 초원복국집 사건 ㅋ

(...아, 이런걸 기억하다니 저 노땅 티내나요;;)













가래떡인줄 알고 집어먹을뻔 한 물수건.










개인 간장종지 위에 올려놓은 연장도 한장.











안그래도 식당김치 잘 안 먹는데
재활용사건들때문에 점점 더 잘 안 먹게 되는 식당표 배추김치.











한입 크기로 미리 잘라져서 나오는 센스의 총각김치지만
하나도 손이 안 가요 =_=










그분 좋아하는 양념장 얹은 두부구이.
난 두부 구워서 달다구리하게 조린 게 더 좋은데 ㅡ _-;














너무 맛있어서 밥 비벼먹고싶던 (아마도 취)나물.
마늘 듬뿍 넣고 그냥 참기름이랑 된장에만 무쳐낸건데 우리엄마 스따일~~








 


복어 튀김을 시켰더니 튀김용 양념간장은 따로 있네요.















맑은 매운탕도 하나 시켰더니 덜어먹으라고 갖다 주신 빈 대접위에 연장 다시 올려놓고...;










기본 상차림은 조촐하네요.
하지만 잘 보면 복어집이라 그런가 그릇마다 전부 \'복\'자가 써 있다는거.....;;;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드세요~~

......대략 이런 의미인가?? ㅡ _-;;













어느날 갑자기 고소한 냄새 풍기며 다가온 그대 이름은 복튀김.





 




진심으로 저 당근조각튀김 때문에
복튀김이 0.5초동안 새우튀김으로 보였음;;;




 

 



양념간장 콕 찍어서 한닙~









 

 


안타깝게도 속살샷이...;ㅂ;
화밸이 안 맞으면서 걍 튀김옷과 같은 색으로 뭉개져서 나왔지만
따뜻하고 담백한 탱탱한 하얀 복어 속살이 입안 가득 씹히면서 씹을수록 고소고소~~







 


튀김 삼매경에 빠져 있을 때 뒤늦게 등장한 통통한 콩나물무침.
머리랑 꼬리를 떼내고 아삭하게 살짝 데친 콩나물을 식초와 설탕, 고춧가룩를 기본 베이스로 무친 맛



.......이라기엔 설명이 20% 부족한듯??;;

복어 껍질무침은 저 콩나물 무침에 껍질이 추가된 맛이라고..;;

 




 

 

 

 

보통 지리탕이라고 불리는 맑은 매운탕.
하지만 이건 맵지 않았으니 그냥 맑은 탕. 





 


너무 가열차게 끓어서 구라샷 연출용으로 불을 줄이고 우아한척 할랬으나
이미 거품이 끓어넘쳐서 지저분너저분;;;

깔끔(해 보이길 원했던;;) 구라샷 실패 ;ㅂ;










복튀김 (中), 일인분인데 꽤 많아 보이던 복어탕에 공기밥까지
둘이 먹기에 적절한 구성.











거품 걷어내지 말라고 하시던데,
미나리밖에 안 들어있는데도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이 일품!!








 



 


허여둥둥해고 밍밍해보이는 녀석이 말이야...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거냐??!! ;ㅂ;








 




죽지 않아요~
맛있어요~~





아흥 또먹고싶다 ;ㅂ;





밥 먹고, 근처에 꼭 같이가보고싶다던데가 있다길래 어딘지 모르지만 고고싱~





가던 길에 우연히 만난 아나이스님. 
동행하려 했으나 결코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으시던.........














 


아놔온니, 온니의 실체는 래슷호랑이었던 것인가요!! ;ㅂ;

ㅋㅋ












사실 목적지는 여기











과천 경마장 근처의 갤러리카페, 봄.

깜깜해서 무지 어두웠던 외관사진은 이걸로 끗;;;









별거 아닌거 같은데도 괜히 탐나던 부직포 컵받침;;;













남자라면 아메리카노












나도 남잔데 난 왜 비엔나?? ㅋㅋ














산콤하고 산쾌하게 산딸기무스 ㅎ














어두워서 플래쉬 터뜨렸더니 역시 이상한;;;;












첫눈 오던 추운 밤 포근한 카페에서 따뜻하게 한잔씩.










하지만 너무 손발리 오그라지게 너무 셔서 몸서리치느라 
도로 추워지게 만들었던 산딸기무스;;;








좋아, 복수해줄테다!!


산딸기무스 방법하기!!











하트모양으로 방법하기하다가
본의아니게 방법당하신 솔로부대원님들 지못미 ^^;;;;

















.......요기부터 걍 \'동물사진\' 사진이랑 \'동물인형(?)\'사진이랑 기타등등 별스러운게 아닌거 몇개;;







- 동물 사진 사진



5


4


3


2


1



 

 

사실 복어먹으러 일부러 올라간 게 아니라 학회가 있어서 잠깐 다녀왔는데













아니, 이 포스터 왠지 괜히 익숙한....??
 















...개....개죽아!!! ∑oㅂo;;






디씨 메인 화면을 보고 있는 건 줄 알았다능... ^^;;







- 동물인형(??모형??)사진;;











5

4

3

2

1









각종 실습용 실험동물 모형;;;

꼬리에 저 길고 빨간건 미정맥 채혈실습하라고....;;;


저 녀석 집어서 훌떡 뒤집어보면....








경구투여 실습도 할 수 있...

아고, 근데 이거 곰인형같아서 귀여운 건 저뿐인가요?;;

그리고 이녀석, 모형주제에 남자였.........;; ///ㅅ///    





본의아니게 혐짤이었다면ㅈㅅ요;; 







 


이 꽃 받으시고 화 푸세요~~










소국 한다발 받았어요.



...네, 촘 자랑임, 미안요 ㅡ _-;;












구박만 하는 의붓어머니를 위해 한겨울 딸기를 구하는 효녀(?)의 심정으로 구해오신
노랑색(에 가장 가까운) 장미도 한송이 더.  













네, 전 좀 꽃꽂이에는 소질없는 남자니깐요~

아무렇게나 막 꽂아놔도 물만 있으면 살겠지 뭐 ㅡ _-











...염장이죠??

미얀해요, 그러니 돌은 이분께...





미얀해요, 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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