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리네요. ^^
이제 결혼 7개월차네요. 근데 아가가 생겨서 내년 5월이면 엄마가 된다고 하네요.
결혼 1주년 기념일이 아가가 태어나는 예정일이라니...ㅎㅎ
이거 퀴즈 푸는 라디오 황** FM대행진에 사연보냈는데 전화왔었어요.
퀴즈 풀어서 상품권 20만원도 받았답니다.


평일엔 직장다녀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시간이 별로 없어요.
대부분 주말에 이것저것 해먹거든요.
지난주에는 친정에 다녀왔지요. 엄마가 집에 당분간 안계셔서 동생이랑 아빠 드실것 싸가지고
놀러갔었죠..

제천에 놀러갔을때 먹었던 곤드레나물밥이 생각이 나서 만들었어요.
은근히 손이 많이가네요.. 건나물이라 불리고 삶고..
첨해본건데 잘되서 다행이에요.

삶아진 나물을 먹기좋게 잘라서 들기름과 소금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놓아요.



쌀깔고 나물올리고 쌀깔고 나물올리고.. 요렇게 해서 밥을 지어요.
전 전기밥솥밖에 할줄을 몰라서... 압력밥솥으로 하면 더 맛있을것 같기도 하네요.



밥이 다되었지만 친정에 가져갈거라 도시락통에 담았어요.
양념간장뿌려서 비벼먹음 완전 맛있어요.



곤드레나물이랑 보쌈을 만들어 갔지요. 김치는 몇일전 엄마가 김장담그셔서 그걸로 먹고..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뺀 통삼겹살을 된장, 청주, 된장, 통후추, 통마늘, 파, 정향, 월계수잎 넣었어요.



뚜껑덮고 푹~~~ 삶아주면 완성



잘삶아 진것 같아요. ^^ 냄새도 안나고 보들보들 맛있었거든요.



그언젠가 주말에 콩비지찌개가 먹고싶었는데.. 집에 검은콩밖에 없어서 불려서 껍질까서
갈아 만들어 먹었죠. 반만 해먹고 반은 나중에 먹으려고 냉동실에 얼려두었답니다.
묵은지랑 돼지고기 넣고 맛있게 먹었어요. ^^



주말 점심에 먹은 충무김밥..^^ 은근히 손이 가는데 그래도 맛있으니까~
근데 전 한번 손이 가게 해먹은 음식은 또 잘 안한다는... 또 만들긴 귀찮더라구요.ㅋㅋ



시어머님이 보내주신 팥으로 만들어 먹은 팥칼국수네요.
칼국수면이 별로 없어서 팥죽같아요.ㅋㅋ



신랑이 주말아침에 만들어준 김밥..
이번이 두번째 만들어준건데 저보다 잘만드는것 같아요.
담에 애기 태어나서 소풍가면 신랑한테 김밥싸달라고 해야겠어요.ㅋ
15줄이던가.. 만들어서 아침에 먹고 점심엔 친정에 싸가서 엄마랑 나눠먹었네요.



요건 참치김밥이네요. ^^ 마요네즈 많이 들어간게 싫어서 참치에 마요네즈 조금넣고 비벼서 넣었어요.
요건 제가 만들었네요.,




친정 놀러가서 만들어 먹었던 사천탕수육..집에 고구마가 많아 고구마도 같이 튀겨서 넣었는데
매콤달콤한게 맛있었어요. ^^ 부모님도 잘드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