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혼자 떠난 여행이 출발 하자마자 담날부터 이틀 동안 비가 왔어요.

오토바이로 이동중이어서 할 수 없이 포항에서 이틀간 고립되었다는...

비가 그치고 출발하려는 날 아침,찜질방 근처 식당에 들어가서 먹은 라면과 김밥..




김밥천국 이후로 비슷한 가게가 엄청 많아졌죠.이곳도 그 중 한 곳..
이러다 김밥지옥도 나오겠다는...( __)



흑미로 밥을 짓고 김밥을 쌌어요.고소하고 더 배부른 느낌이었던가...ㅎ


그 전날도 비가 그치지 않아 A찜질방에서 B찜질방으로 이동했어요.

사실 한곳에 있어도 되는데 부슬비가 내려서 억지로 이동을 했더랬죠..

그러면서 저녁을 편의점에서 해결하고 간식으로 땅콩빵 당첨.


수면실이 잘 되어있었어요.1인 1실 동굴(?)인가?ㅎ



가까이...



간식이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었는데,막상 먹으면서 한숨이..

호두빵은 앙꼬도 적고...땅콩빵에 땅콩도 찾아보기 힘들고...밀가루만 잔뜩 먹었다는..ㅡ_ㅡ;

여행은 항상 설레지만 지금같은 날씨엔 따신 아랫목에서 고구마 먹는게 짱 아닌가요?ㅋ

행복한 꿈들 꾸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