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솔직히 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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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귀족 천룡인의 늦저 식은밥 + 용가리 5개 작성자 : 창녕

[비씨카드] 솔직히 말해 보세요...........

비씨카드

2008.11.21 12:42:14

조회 3138 추천 0 댓글 30

안녕하세요.

오늘 너무 항가항가하고~
쌓여가는 사진들도 많고~
오후에 약속 있어서 낮잠도 못 자겠고~

그래서 저 게시물 하나 더 올리려구요 *\'_\'*
두 개 올리면 도배or반칙인가요?

그럼 딱 한번만 할게요. 히이-

요즘엔 진짜 따뜻한 국물 없으면 밥이 안 넘어가요.
안 그런가요?

요즘 날씨에 딱 생각나는 그것!
명동에 있는 따로집 국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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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남이 먹던 거 가져온 것 마냥 허전하죠?
정말 딱 요렇게 나와요.
팅팅한 선지 두 덩이랑 오래 끓여서 흐물흐물해진 파와 무, 고깃덩어리 여러 개...
숟가락을 이렇게 퐁당 빠뜨려서 나오는 경상도식 소고기국밥.
밥 한 그릇 말아 먹으면 술술 잘 넘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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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랑 부추김치는 진심으로 맛 없구요.
양념한 마늘장아찌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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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숙 달걀 후라이도 바로 해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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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참 잘 먹네요.

이것도 명동에서 먹은 것.
추운 날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은 할머니 두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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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두부랑 국수랑 훌훌 마시기 좋아요!

명동을 자주 가는 편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명동에서 먹은 것들 씨리즈가 되네요.
요긴 신포우리만두 명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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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두국이에요.
음......저라면 천원 더 보태서 따로집 국밥을 먹겠어요..
그래도 사랑하는 만두니까!!!!!

충청도 지방에서 많이 먹는 빨간색 칼국수 있잖아요.
그게 너무 먹고싶었거든요~

그래서 며칠 전에 명동에서 택시 잡다가 빨간 칼국수 사진이 있길래
그냥 일단 들어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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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먹을꺼니까 김밥도 한 줄.
생긴 것 만큼 맛도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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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얼큰 수제비.
칼국수보다 수제비 더 좋아해서 이걸로 했는데..
주문 받고 제면기 같은 거에 반죽 내려서 직접 손으로 떼어서 만들어 주시네요.

콩나물이 들어가서 시원하고 꽤 칼칼하니 맛있긴 한데..
제가 상상한 장칼국수 이런 맛은 아니어서 좀 실망했네요.
그래도 추운 날 속 따뜻하게 데우고 나오니 무서울 게 없더라구요!

요즘 피짜 많이 먹네요.
아무래도 밖에 나가기 귀츈하니까 친구들 불러모아서 집에서 시켜먹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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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명 먹을 건데 이정도는 되야죠 ^_^

사실 화요일에 시켜먹은 것과 피자 사이즈 그리고 스파게티 종류 말고는 같은 구성..
네 저 변화를 좀 두려워하네요....
어쩔 수 없잖아요. 라따뚜이랑 깐넬로니를 경험했는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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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앤하프 슈퍼디럭스+베이컨체다치즈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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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흔들리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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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흥~ 저 기름진 베이컨과 체다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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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앤하프 포테이토+슈퍼슈프림 L.
지난 번에 반응이 더 좋았던 포테이토랑 슈퍼슈프림은 싸이즈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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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슈퍼슈프림.
파인애플 넘 사랑한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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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위의 저 베이컨......
민호오빠네 포테이토가 진짜 젤 맛있는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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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시킨 치즈스파겟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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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한닙!
피짜만 먹으면 서운하니깐요!

요즘 순대국 사랑 게을리 한 것 같아서
거의 한달 넘게 안 갔던 상암순대국 갔어요!!

손님 한가득인데, 서빙하는 여사님이 왜 이렇게 오랜만이냐며 호들갑을 떨면서 인사를 해 주시네요.
....덕분에 얼굴 좀 붉혔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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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여기 김치도, 깍두기도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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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답게 특!으로~
국물 뽀얀게 마음까지 새하얗............뭐라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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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 들깨가루, 새우젓, 후추 약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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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뒤적이면...
뭐 이정도 들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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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이니까 한번 더!!!!!!!!!

솔직히 말해 보세요...........

저 중에 하나는 먹고 싶은거 있죠?????????? 끄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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