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일 서울 장충동 타워호텔에서 대학 선배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새로산 디카가 신기해 식장에서 신랑 신부도 찍고 친구들도 찍고 했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건 음식사진! ^^ 자.. 시작합니다! 제일 처음 나온 애피타이저. 연어입니다. 원래 좋아하는 음식이라 맛나게 먹었음... 왼쪽위로 보이는 샐러드도 함께 나왔습니다. 떡. 결혼식장 가면 이런 떡은 항상 있더군요. 하지만 다른 맛있는 음식을 먹다보면 별로 손이 가지 않게 되지요. 빵. 주요리는 안나오고 자꾸 다른것만 주니까 몇몇 친구들은 빵으로 배를 채우더군요. 저는 빵은 한조각만 먹고 버텼습니다. 더 맛있는 음식을 위해! (꼬르륵~) 안나오는 요리를 기다리며 심심하여 찍어본 유리잔. 영롱한-_- 빛이 비추어지더군요. 드디어 나온 주요리 스테이크. 뭐..... 무지하게 맛있지는 않았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쩝.. 결혼식에 또 빠지지 않는 메뉴, 국수입니다. 누구 코에 붙이라고 저만큼 주는지.. 흐~ 디저트 커피로 마무리... 평소에는 설탕 & 크림 다 넣고 자판기 스타일로 맞추어 먹는데, 이날은 무슨 생각이었는지 그냥 블랙으로 먹었음... 호텔이라 해서 좀 기대했는데... 기대에는 조금 못미치는 아쉬운 저녁식사였습니다. 후훗. 그날 결혼한 선배 부부가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라며...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