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러 딴나라에 갔던 시절 그니까 올해 봄,여름에

한국뜨면 기필코!!! 끊겠다 다짐했던 저주의 디씨에 ㅠㅠ

기숙사방에 인터넷이 되자마자 또다시 접속해버렸다..

디씨질을 계속하며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영원한 찌질이 ㅠㅠㅠㅠㅠ 라고 자기비하가 쩔때,

마지막 자존심은  내가  한국에 있을때 정모가고 번개가며 활동하던 갤러리는 들어가지 않는것이였다.

그리고 찾은 기타음식갤러리. 갤러리이름부터 뭔가 소외된 감이 없지 않아서 별 기대 안하고 클릭해봤는데

우와 ㅋㅋ 무슨 가족모임같고 번개랑 정모가 거의 격주로 있는 듯 했다.

한국가면 무조건 나도 여기서 데뷔글? 도 올리고 맛있는거 먹으러 쫓아다녀야 겠다!! 라고 생각했으나

매일 들어와 안읽은 글이 없었고,
 
재밌는 글을 많이 쓰는 고정닉이 있으면 검색해서 전부 읽어보곤 했으나~!!

촛불시위때도 우와 역시 기갤이야 ~감동에 쩔었으나

파란나비님? 공방 후기글이 끊이지 않아 한페이지에 몇개씩 보일때 나는 저 멀리 유럽 어딘가에 짱박힌 나라

외로운 침대에서 공방에 초대받아 사진에서만 보던 맛있는 음식들을 먹는 꿈까지 꿨으나

한국오자 기갤은 저 기억 너머로 ...

그리고 나도 드디어 게시물 올릴만한!! (발로 만든 수준의 저질음식이지만 ㅠ)

꺼리가 생겨서 와봤더니

우왕ㅋ굳ㅋ 다이나믹 기갤


짤방은 일본에서 완전 유명하다길래 땡볕에 한시간반 넘게 서서 기다려 먹은건데 가게이름까먹음.
기다리면서 느낀 오만가지 짜증에 비해 맛이...맛이..........맛이

맛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