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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랩퍼] 싸게!!푸짐하게!! (중화풍 찜닭 만들어 먹기..+_+...스크롤 약간;;;)

매드랩퍼 2002.10.11 01:12:34
조회 1811 추천 0 댓글 33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연휴랍니다...+_+ 목욜 금욜 수업이 없거든요...^^;; 그래서 한동안 바빠서 못해 먹었던 것들 다 해먹을려고 이것저것 사다 놨지요...ㅡ0-;; 오늘낮에...월강님으로부터...엄청난 염장공격을 당했더랬습니다...-_ㅡ;;; 후....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질 못해....비틀 거리다가...테러로 라도 복수해야 겠기에...-_ㅠ;;; 부랴부랴 작업에 착수 했습니다...ㅡ0-;; 오늘의 메뉴는... "내맘대로 중화풍 두반장 찜닭" 입니다..+_+;;; 닭매운찜 대신 가끔 해먹구요.....자작 퓨전이라서......내맘대로....라지요...-_ㅡ;;; 맛과 향은...아마..........보장합니다..= _=;; 카라멜 색소를 쓰는 일반 찜닭이나...닭매운찜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이지요...+_+ 재료비는 3천원정도 입니다...물론 두반장이 집에 있다는 전제하에...^^;;; 마트에서 생닭 한마리에 2천원정도 합니다...+_+ 찜닭할꺼라고 얘기하면 알아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집에 가지구 와서...깨끗하게 씻구요...닭기름은 씻으면서 제거하세요..~_~ 잘~씻었으면..물기를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나서 강판에 간 양파와 맛술을 넣고 잘 조물락 거려 줍니다~~ 양파를 갈아 재워두면 닭고기가 한층 부드러워지고 냄새도 안납니다..^^ 냉장고에 넣어 한 3시간 이상을 재워둡니다...ㅡ0-;;; 야채와 양념을 준비합니다..~_~ 어찌...야채들이...어제 해먹은 동까쓰의 사이드 야채들과...다를게 없다는...^^;; 사놓은 야채가 이것들 뿐이거든요....ㅡ0-;; 양념장은...한마리 기준으로...두반장 4큰술 + 고추장 한큰술 + 참기름 한큰술 + 고추기름 한큰술 + 마늘 한큰술 + 설탕 두큰술 + 물엿 한큰술 + 간장 한큰술 + 맛술 한큰술 + 다시다 한작은술 + 후추 + 생강 + 볶은깨 입니다...^^;; 입맛에 따라 두반장이나 설탕을 더 넣으시면 되구요....^^ 제가 원래 대충 감으로 양을 조절해서리...= _=;;...느낌상...이정도가 맞을껍니다..+_+;;; 양념장을 가까이서 볼까요?....+_+ 향이 아주 좋답니다~~ 양념장의 2/3 정도를 재워놓은 닭에 버무려 줍니다~~ 다시 30분 정도 더 재워 줍니다...ㅡ0-;; 여기서 재워두는 시간이 길어지면 맛이 더 잘 베인답니다...+_+ 당면을 삶습니다...~_~ 원래는 건당면을 물에 3시간 정도 불린후 찜닭의 마지막에 넣어서 익히는게 제일 좋지만... 깜빡하고 당면을 안불려서...그냥 삶았지요...= _=;;; 푹 익히면 안되요~~ 조금 덜 삶겨 졌을때 건져서 찬물에 식혀둡니다~~ 자~~이제...아까 양념을 재워둔 고기에 물을 붓고 끓입니다..+_+ 물을 많이 넣어요~~ 원래 찜닭은 물을 2리터 정도를 넣고...1~2시간을 조려야 합니다...+_+ 푹~~조려야...닭이 부드러우면서 쫄깃해지죠...+_+ 전 한번 다 졸이고 물은 다시 부어 또 졸였죠... 1시간 30분 정도를 끓였답니다...^^;; 한참을 끓이고 물이 자작하게 남았을때 야채를 넣어주고...그 야채위에 남은 양념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그리고 좀 익으면 잘 섞어주구요...~_~ 감자가 다 익었을때 당면을 넣어주고 한번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당면을 넣기전에 간장을 한큰술 살짝 둘러주시면 향이 더욱 좋아 집니다...+_+ 완성~!! 청홍고추를 채썰어서 모양도 내고...+_+ 색이 좀 옅어 보이죠?...= _=;; 닭매운찜 처럼 진한 맛은 아니지만...두반장 특유의 칼칼함과 은근한 매운맛이 아주 좋답니다...^^ 먹다보면 은근히 매워서 물을 마시게 되지요...^_~ 측면에서도 잡아주고~~ 중앙부분 땡겨주고~~ 촛점은 어디에 맞은걸까요?...-_ㅡ;;;; 당면이 잡채 같은 느낌이...ㅡ0-;; 여기도 땡겨봐 주고~~ 계속해서 어디에 맞았는지 모를 촛점...-_ㅡ;;; 저기도 땡겨봐 주고~~~ 요건 어딘지 알겠네요...^^;;; 좀 더 땡겨 볼까요?...+_+ 지지지지지...2500이가...절규 하더랍니다...-_ㅡ;;;; 감자 한입 드시구요~~ 아~~~~ 닭고기도 한입 드세요...+_+ 닭고기 아랫쪽 뼈에 붙은건...두반장에 들어가있는 고추입니다...ㅡ0-;; 뼈에서 핏물 흐르는게 아니에요...= _=;; 두반장을 써서 깔끔한 매운 맛이 나구요...무엇보다 향이 아주 좋아요...^^ 개인적으로 두반장의 향을 좋아 하거든요.. 퓨전치곤 좀 약한것 같긴 하지만...자체개발...이랍니다...+_+;;; 닭 2천원  , 감자두개 약 300원 , 양파 중간것 두개 약 200원 , 당면 약 500원.... 두반장만 집에 있다면 3천원 정도면 만들수 있어요...^^ 그래도 두반장 까지 넣으라면...두반장 4큰술...500원...= _=;; 우짜둥둥...싸게~푸짐하게~~성공이죠?...+_+ 혼자 먹긴 좀 많아서...주섬주섬 싸들고 집근처 조그만 단골 호프집에 가져갔지요..^^ 학교앞에서 자취를 하고 있어서...술마시러가 아니더라도 그냥 자주 놀러 간답니다...+_+ 밥하기 귀찮을때 가서 밥도 얻어 먹구요..ㅎ_ㅎ;; 여튼...그 호프집에 가져가서 이모님과 이모 아들과 저...이렇게 셋이서 함께 먹었답니다..^^ 맛있는 음식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먹는건 참 행복하답니다..^ㅡ^** 음갤 식구여러분 항상 행복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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