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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2008년 11월 12일 날씨 쵸큼 추움

사보텐더(122.44) 2008.11.12 21:54:26
조회 2086 추천 0 댓글 20


기갤려신의 한마디

"머야 일기야?"

요즘 부쩍 기갤활동이 많아진 이 옵하를 두고 한말이네요..

그래서 오늘은 일기를 써볼까 합니다..

"일기는 일기장에" 녜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

(요근래 순대국밥 너무 자주 먹네요.. 행복하면서도 약간 다른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
.

요즘 출퇴근하는데 너무 춥다..

일하는데도 너무 춥다..

가만히 있어도 춥다..

이불밖을 뛰쳐나오면 너무 춥다..

따뜻한 집구석에 앉아서 키보드나 두둘기고 싶다..

키보드만 잡으면 옵하는 두려울게 없다..

근데 돈없어서 이 옵하는 오늘도 일나간다..

슬프다..

오늘 일하는데 수(원)갤 남자사람 "나갠"한테 문자가 왔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번에 진미통닭벙개때 요번주 수요일날 같이 순대국이나 먹자고 한것이 생각났다..

그래서 옵하는 0.5초 당황한뒤 오늘 저녁에 만나 순대국밥 먹자고 했다..

나갠의 돌아온 문자는 여자사람 무려!! 여자사람!! 무려 여자사람!!! "앨리스"양을 데리고 온다 했다..

옵하 여자사람 온다는 말에 흥쾌히...

" 7시까지 가면 되지? "
라고 했다..

나도 3명보단 4명이 나을거 같아서 여자사람 "박깜찍" 전직(?) 려신님을 소환했다..

130729_1.jpg 

수갤질하다가 알게된 영통 삼성전자근처에 위치한 "할매 순대국"

여기가 수갤에서 그렇게 맛있다는 소문이 돌고 돌아 이 옵하 "언제 혼자라도 가리라" 라고 마음 먹고 있었다.

옵하는 순대국밥을 너무 좋아해서 맛나다고 하는곳은 정복을 해야만 직성이 풀린다..

그래서인지 요근래 순대국밥 너무 자주 먹었다..

130729_2.jpg

가서 앉아 있으니 메뉴는 안물어보고 물통부터 가져오셨다..

젊은놈들이 "술국"이나 "순대한접시" 시키겠어?

순대국밥인걸 당연히 아신듯하다..

아주머니 센스있으시다..

130729_3.jpg 

물컵이랑 물수건이 나왔다..

으례 음식점가면 꼭나오는 물건이 되어버린듯하다..

식상하다.. 신선한게 필요하다..

세숫대야가 나오서 손을 씻으라고하든가... 주전자가 나와서 물을 따라 마시라고 하든가...

130729_4.jpg

연장을 찍어 보았다..

연장들이.. "찍지마 18 성질 뻗쳐서 18 정말" 이러는거 같아 조금 무섭긴 했다..

130729_5.jpg 

일단은 깍뚜기와 김치 그밖에 1~3 을 찍어보았다..

사진이 흡족하게 안나온거 같아 옵하 마음이 조금 우울하다..

그놈의 "쳐죽일놈의 액정" 이 되어버린듯 하다..

130729_6.jpg

깍뚜기만 찍어 보았다..

여기 깍뚜기 꽤 맛났었다..

옵하 김치보다 깍뚜기만 많이 먹었다..

맛있었다..

130729_7.jpg 

김치만 따루 찍어보았다..

옵하 김치 많이 좋아하지만 난 묵은지스타일을 좋아한다..

폭싹 익혀야 김치는 맛난듯 하다..

고로 여기 김치는 별루 깍뚜기가 더 맛있었다..

130729_8.jpg

이건 옵하를 알아보고 나를 알아보고, 나온 순대서비스이다..

옵하 인기 많은거 같아 이젠 음식점 가기가 꺼려진다..

요번엔 어떤 서비스가 나올까 생각에 잠기곤 한다..

130729_9.jpg  

순대국밥이 나왔다..

한그릇에 6000원 씩이나 한다..

쵸큼 비싸단 생각을 해본 옵하였다.

130729_10.jpg 

20 평생 살아오며 먹어본 순대국밥이 5000원 넘긴적이 없었는데 6000원이나 해서 한번더 찍어보았다..

맛은 정말 꽤 맛있었고 먹을만했다..

가격은 쵸큼 부담된다..

130729_11.jpg 

여기는 다대기나 고추썰은거,야채모듬 같은 "취향이니 존중해주시죠" 신공을 펼칠수 없다..

대부분 양념이 다 되있고 단지 새우젓 만으로 간을 해야 하는 곳이다..

순대국물도 흰색이 아니라 벌거스름하다..

양념이 다 되있고 밥도 말아져서 나온다..

암튼 명성만큼이나 맛있었지만 역시 가격이 쵸큼 비싼게 흠이긴 하다..

참!! 옵하 오늘은 수갤 사람들이랑 순대국밥 먹으며 술 안먹었다..

집에 와서 아버지랑 소주 먹긴했다..




결론 내려보자면 내가 일전에 소개한 울동네(지금은 옆동네가 되어버린 ㅠ) 조원시장내 할머니네 순대국밥

3500원 짜리가 역시 가격이나 양, 맛면에서 앞서긴하다..

여기보다 맛난 순대국밥을 아직은 먹어본적 없는거 같다..

그래도 여기 가격만큼이나 근래 먹어본중 베스트에 꼽히긴하다..





오늘 모인 사람은 옵하,나갠,앨리스,박깜찍

그후 수갤 또다른 벙개장소로 연락도 안하고 쳐들어가서 엄빠와 천크 얼굴만 보고 옵하는 나와버렸다..

나머진 당구장 간듯하다..

옵하 당구못치고요 먹는것만 잘하네요....

130731_1.jpg

옵하 조카 사진은 서비스다..

그럼 오늘의 일기는 끗







"참 잘했긴~ 이상해요" 도장 꽝!!!!!!!!!!




정말

130731_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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