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파티 라면에 대한 보고.

기타음식 갤러리

1/3

내가 얼마전에 바지를 삿거든 근데 보세는 사이즈가 중구난방이니까 혹시 몰라서 미디움 삿는데 미디움 사길 딱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스몰 엑스스몰은 어떤 인간들이 입는걸까 이런 생각이 들었음 하 근데 삼만원짜리 바지 삿는데 수선비가 만이천원인게 맞나 싶다 왜 나는 다리가 짧을까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윤아름씽

살인햏자 2002.10.10 22:21:07

조회 1099 추천 0 댓글 8

오늘 점심때 면식을 하려고 싱크대를 뒤져보니 듣도 보도 못한 라면이 나왔습니다. 평소에 면식가로 소문난 저는 일언지하도 없이 출현한 이 녀석을 관심깊게 관찰하였습니다. 이름은 해물파티입니다. 예전에 출시되었던 해물탕면등의 후속작으로 볼수 있겠습니다. 시원한 해물맛입니다. 원료를 보시면 일반적이지 못한 재료가 들어가는것이 보입니다. 이름하여 \'건조 게맛살 어묵-2\'인데 왜 \'-2\'인지 궁금했습니다. 그 의문점은 나중에 풀리게 됩니다. 면발은 최근 일반적인 라면의 면발 수준이 높아진 것을 반영하듯 매우 깔끔하고 굵기도 알맞은 좋은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렇듯 두개의 스프를 제공합니다. 외부 포장에 맞추어서 파랑색을 적용했습니다. 건더기 스프입니다. 굵직한 건더기가 먹음직해 보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왜 \'건조 게맛살 어묵-2\'인지 아실수 있습니다. 건조 게맛살이 2개가 들어있는 것입니다!! ㅡㅡ;;; 물조절에 실패하여 국물의 색이 옅습니다. 끓고 있을때는 일반 해물류 라면과 같이 거품이 발생합니다. 완성된 모습. 면발의 부드러움으로 인해 조금 퍼진듯 보입니다. 총 평 : 특이할만한 개성을 보여주진 못했으나 먹는 도중 문득 수면으로 떠오르는 게맛살 어묵의 위력은 새롭다는 압박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맛자체는 기존의 해물류 라면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다만 좀더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국물이 예전의 깊지만 강한 맛과는 차별됩니다. 면발은 굵기나 재질이 매우 좋아서 약간 퍼진 상태에서도 양호한 식감을 유지하였습니다. 해물탕면의 후속으로서 크게 다른 맛을 보여준다기 보다는 기존의 유저층의 입맛을 존중하며 내실을 기하는 느낌입니다.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11463	[진진] 양심업ㅂ이 닭요리하기 -ㅂ-... [25]	진진	02.10.26	1544	0
11461	안동찜닭 / 유부초밥 만들어먹기 [14]	Maia.	02.10.26	1473	0
11460	(A40) 도시락 4 [10]	soon	02.10.26	1220	0
11459	[2500] 문전초밥과 쟁반국수 [11]	불나방	02.10.26	1161	0
11458	명동에서.. 칼국수와 유부초밥 [p2] [12]	비누탱	02.10.26	1202	0
11457	[삼공이] 뻘건사진; [14]	명-_-월	02.10.26	990	0
11456	[S30]찻집 [11]	솜다리	02.10.25	735	0
11454	[4900z]던킨 도나스~~ [15]	옙휘돌이	02.10.25	1536	0
11453	떡볶이와 볶음밥 [p2] [15]	비누탱	02.10.25	1196	0
11452	[S30]저녁에 먹은 뼈다귀해장국 [10]	솜다리	02.10.25	904	0
11450	[cp2500]추운날엔 핫초코를~♡ [10]	bbong	02.10.25	1062	0
11449	옛날캔디 [5]	알카드	02.10.25	624	0
11448	[3020] 회덮밥 후의 치킨과 맥주 ^ㅡ^ ; + 번개 공고 재탕 [35]	pirate=해적	02.10.25	1540	0
11446	☆오늘도 면-_-식★ [31]	그리움별	02.10.25	1046	0
11445	[F505] 간단하게 때우기 # 74 [24]	MAX	02.10.25	1145	0
11444	[F717] 저희 부부의 저녁 식사 [16]	deneb	02.10.25	1784	0
11443	맥도날드 아이스크림...의 잔해 [6]	놈팽이	02.10.25	986	0
11439	[p2] 저녁 [15]	딸기친구	02.10.25	805	0
11438	..然.. 이것 저것 먹고 싶을때 어떻게 하시나요? [40]	然™	02.10.25	1749	0
11437	[3020] 그저께 점심으로 먹은 회덮밥!_ [28]	pirate=해적	02.10.25	1205	0
11436	[995] 오늘의 학생식당 메뉴! [21]	^^	02.10.25	1291	0
11434	[3020z]오늘 저녁에 먹은..홈메이드 돈까스(포크 커틀릿)....ㅋㅋ [24]	discord..	02.10.25	1306	0
11433	그냥 음갤 분리땜에 생각난거-_-;; [6]	불럏햏자	02.10.25	715	0
11432	또 쌔우는 맥주들과 과자뿌스레기들이라오오오..; [19]	포도	02.10.25	829	0
11431	아이스크림케익 [7]	산비내음	02.10.25	1035	0
11430	♡오늘 점심은 김치덮밥^-^v♡ [30]	♡DivA♡	02.10.25	1503	0
11429	[피카] 칼국수 & 수제비 [2]	산비내음	02.10.25	672	0
11428	아내에게 해준 오므라이스 [16]	히딩푸우	02.10.25	1176	0
11427	[995] 갈매기의 점시 - 부산 시청 구내식당의 수준을 보시오! [24]	갈매기	02.10.25	1800	0
11426	[S30]쌀쌀해질때는 이게 쵝오>_<)b 모락모락 찐 고메~ [27]	셩이	02.10.25	1241	0
11424	[s30] 한줄기 빛! 마늘빵스낵 뾰슈~~~,...감동입니다 ㅠ_ㅠ.... [26]	사아기	02.10.25	1234	0
11422	홍합탕이요우~ [13]	레이	02.10.25	920	0
11421	[lebe] 간단한 만두(?)~ [19]	lebe	02.10.25	1061	0
11420	- 아이스 카페라떼와 치즈케이크 & 티라미슈 [11]	K.	02.10.25	1488	0
11419	[2500]오늘 점심으로 먹었던.. 메차쿠차.. [12]	캔디	02.10.25	1495	0
11418	스팸 한조각~ [13]	레이	02.10.25	1264	0
11417	부천 법원앞,우미일식입니다.모듬회.다금바리등 [10]	도데	02.10.25	1392	0
11416	튀김정식 (수정. 우동추가) [21]	starain	02.10.25	1192	0
11415	[퐁퐁] 한방바베큐치킨과 치킨카레~! [13]	퐁퐁	02.10.25	1125	0
11414	칼국수와 해물파전 [8]	starain	02.10.25	881	0
11413	[p71] 오늘은 커피와 차 우유~! ^^ [14]	무명	02.10.25	765	0
11411	[s30] 로즈버드에서 시원한~ 살구쥬스를^_^ [9]	사아기	02.10.25	982	0
11410	[s30] 김치덮밥... [9]	사아기	02.10.25	813	0
11409	[2500] 삼치소금구이와 꼬치냄비 [6]	불나방	02.10.25	982	0
11407	곱창볶음 [17]	밍규이모	02.10.25	920	0
11406	[cp4500]고구마 맛탕(?) [10]	꽃마차	02.10.25	792	0
11403	[S30]면식->짬뽕과 굴짬뽕 [9]	솜다리	02.10.25	1026	0
11400	three dog bakery [8]	희동토토맘	02.10.25	904	0
11399	홈메이드 못난이 치즈컵케잌 [7]	밀감군	02.10.25	1223	0
11397	매우 맛난 쵸콜렛. flake. [9]	냐냐냐옹	02.10.25	115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