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함 찍어본 사진이요... 아는 학교 선배들끼리 종로에 가서 갈비살을 먹었다오. 이집 갈비살은 꽤 고기도 튼실하니 참 맛있었소. 어서 구워지거라~ -0- 저 맑디 맑은 이슬이가 보이시오? 저 고기를 굽고 있는 손은 본좌 고등학교 - 대학교 선배 오빠요. 이날 고기도 구워주고 고기값도 쐈소. 참 심성이 고운 햏자요. 한창 27살이고 돈도 잘 번다오. 관심있는 햏녀는 본좌에게 문의하시오. 이집 양파잘하더이다 -ㅅ- 새콤달콤매콤하니~ 고기와 함께 먹기에 그만이오. 자~ 다 구워진것 같소. 웰-_-던으로 구웠소 김치와 함께 드시오~ 오늘의 본좌 저녁이오 ( 지금 시간 저녁 4시 30분) 저속에 가려져 있지만 헤쳐보면 브로콜리 데친것과 새송이 버섯 삶은것과 피망이 있다오~ 햏녀스럽게 컴터 앞에서 쌔웠소. 자..살아숨시는 자연을 느껴보시오-_- 참고로 소스는 허니머스타드라오. 요새 좀 살이쪄서.. 이렇게 토끼처럼 저녁에는 푸성귀만 쌔운다오. 본좌 아무리 야채를 좋아해도, 아무리 다이어트 중이라도 소스는 꼭 뿌려먹어야 직성이 풀린다오... 다시 한번 살짝 땡겨보았소~ 마지막 덤으로.... 늦여름에 아주 많이 쌔운 찐 옥수수요.... 시골에서 소일거리로 농사를 하시는 친척분이 가져다 주신 싱싱한 옥수수라 그 맛이 일품이었소..~ 저 뒤에 보이는 분은 어머니라오..... 어머니께서도 디씨 매니아이신데... 어느날 갑자기 리플 조차도 소심하게 다는 본좌에게 " 너가 삼-_ -순 이지?" 라는 청천벽력같은 말씀을 하셨소.. -_- 비록 게시물은 커녕 리플 조차도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정도로 밖에 달지않는 본좌여도, 음갤의 유명인 삼-_ -순햏자의 존함은 익히 들어서 잘 알고있는터에.. -_- 마치 너가 김희선이지? 라는 소리를 들은것 처럼 충격적이었소~ 어머니께서는 나름대로 삼-_ - 순 햏자의 활동 시간대와 그 정도 리플을 달려면 어느정도 컴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가등을 산출하여 결론을 내리신듯 하였소 -_- 졸업 전 겨울방학부터 졸업 후 지금까지 쌓아온 백조경력과  하루 왼종일 컴앞에 붙어서  계속 디씨인사이드에서 새로고침을 하는 모습을 본다면 과연 본좌도 햏녀임에는 틀림없으나, 감히 삼-_ - 순 햏자를 따라가기에는 아직 택도 없는 일인데..-ㅅ-; 아무튼 어머니께서 언제 의심-_-을 푸실지 모를일이오나, 삼-_ -순햏자님께 심히 송구스러울 따름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