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연 이틀 밤샘 알바를 하고  일어나니.. 또 알바갈 시간이 다가오네요;ㅋ
어디서든 즘승체력 인증..후후;;;;
삼일 연장 밤샘알바 만큼 제 잡설에 GG치신다면.. 빽빽~뒤로뒤로~ 오라히!!!!



























알바 갔더니... 이모님이 떡을 내어주십니다.

왠 감나무 잎사귀같은게 싸여있네요..;;;
오호~ 감이 들어갔나!?!? 하면서 한입 베어 물었더니..

감은 없고 달달한 팥앙꼬.. 씹히는 팥이 아닌 그냥 쨈정도 묽기..;;

뭐냐...이 찹쌀떡과 꿀떡...중간즈음의 맛은... 하면서 상자를 보니

감잎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망개라는 나무가 있나봐요..이름 참...ㅋㅋㅋㅋㅋ
글보고서는 떡에서 향기가 나나 하고 맡아봤지만..글쎄요;;; 아마 전통적이긴 하지만 공장에서 나온듯..




반대편 쪽에 망개의 효능이 나와있더군요.. 오오오 동의보감!!ㅋㅋㅋ


그리고 어느 날 갔던 양철북!


여기 근처 자주 갔는데 한번도 가본적이 없네요...뭔가 칼라풀한 간판 샷..!


메뉴입니다.. 폰카라서....즈질;;;; 이해 좀 굽슨굽슨~~(- -) (_ _)
대창 구이가 먹고싶었는데... 없데서 양과 막창 하나씩..



불 피우고 예열..ㅋㅋ(오븐이니 오븐이야/!1?!?)


하나둘 셋힝되는 기본 찬.. 처음엔 무료로 주시는 묵사발.. 시원한게 묵이 술술 넘어가니.. 오호~
나중에 하나더 추가했어요..추가비 2000원


샐러드..그냥 주섬 주섬...


일인당 하나씩인 야채.. 그냥 보통 고깃집에서 주는 거랑 같아요..


톡쏘는 청량초 간장..이것도 논현곱창에서 찍어먹던 그맛..!


양과 막창이 나와서 구버주십니다..쫄깃쫄깃하니 좋네요. 그치만 논현곱창이나.. 일반 꿀꿀이 곱창만큼 입맛을
확~사로잡진 못하네요...ㅋ그래도 남의살이니까...!!!!!!!!!!!!!!!!!!!!!!!!!!!!!!!!!!!!!^^



그리고 좋은데...ㅋ
이런거 올리면 어떻게들 생각하실지..후후;;;;;;
일단 보시져..!!

이리 오라고 손짓하는 조명.. 어딘지 아시겠나연?!
일명 가 라 오 케... 제게는 그저 노래하고 술마시는데라서 그냥.. 노래방 준코수준?!?

뭐 안좋게 생각 될 수도 있습니다만.. 그렇습니다.. 안좋은 일과 안좋은 기억이 있다면 그 곳에 안좋은 곳이고..
좋은 일과 좋은 기억이 있다면 그 곳이 좋은 곳이지요..;;;
궁색한가요....!?!?ㅋㅋㅋ



막 이렇게 깔끔하게 되어있어요.. 아 사람은 둘뿐인데.. 후
나머지는 동수와 동수친구들이 채웁니다;;;



이런거 셋힝해주세요.. 비싸죠...!!
전 얌전히 입야무리고 있었습니다.. 대인배 마음으로 기꺼이 쏴주신 그 분께 감사감사!!!!!!(- -)(_ _)
꼭 양주여서...저만 마시라고 유제품 시켜주셔서..치즈 여서..그런거 아닙니다!!!;;;;;



술 제조도 합니다.. 저 술 좀 마시는 그게이네연;;
양주와 콜라..!!양주와 맥주도 좋지만...달달하니 양주와 콜라..!!!



어디서 본건 있어서 냅킨도 암벽등반 시켜봅니다.. 잘붙네요..
얼마전 네이트 뉴스에서 본 암벽에 간신히 붙어있던 산양이 생각나네요...ㅠ(보신 분들 계시려나..잘모르겠지만
전 그 산양 못내려오고 얼마나 무서울까 싶던데;;;ㅠ 익스트림을 즐기던 산양이라면 미..미안;;;)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왜 나왔지..!?!? 암튼 완소 시리즈 중..단연코 으뜸이신까 말없이 ㅊㅁㅊㅁ
조개랑 해물이 적절히 들었지만.. 왜이리 맵나연;;; 맵기가 떡볶이의 매움이 아니고.. 해물찜같은..뭔가 이종의 매움;;;
그래도 떡볶이니까..하악하악!!

옆에 키드-오  오랫만이네연;;;ㅋㅋ 한창 딸기맛과 라임맛에 버닝하던 때가 있었는데..ㅋㅋ

가라오케에 떡볶이 먹으러 갔니..!?!? 하신다면..

예..노래 들으러 왔습니다. 전 노래 잘 안하니까.. 같이 가신 분이 부르시는 노래를 경청합니다...
그 중 왠지 들으니 마음이 뭉클한 곡..!! 제목은 서울하늘 맑음인가요!?!?!

저도 몇 곡 부르긴 했습니다만.. 근데 가라오케의 원래 정의가 뭔가요!?!
노래방이나 별반 다를바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집에 가는 길에 머나먼 곳에 계신 남자친구님께 귀가통보를 했는데 전화받자마자
"@#%$#^ㄱ더싷마ㅗㅈㅇ해ㅕ새ㅑ234ㅕㅅ904ㅕ239ㅅ!^ㅆ#$!!!!!!!!!!!!!!!!!!!!!!!!!!!!!!"
예예... 가라오케 가기 전에 남자친구님께 가라오케 간다고 문자를 보냈죠...
노심초사 하신 남자친구님.. 화를 버럭!!! 화내는 거 두번 째 보내요.. 첫번 째는 사귀기전에..
김밥 봉사하다말고 군중들 한복판,,제 앞에서 초코파이 상자를 집어던지시고 사라지셨을 때...
후...양팔가득 아트라스를 안고 있었는데.. 그 때는 뒷덜이 낚아채서.."야 다 주워놓고 화내러가!"라고 하고싶었...

암튼 이 날은.. 전 당당했지만.. 초큼 미안;; 그치만 넌 호주산 비키니 걸들과 사진찍었잖아!!!!라고 대들었....
약간의 질투와 긴장감은 연애에 좋은 거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수대교를 걸어서 건너보았어요.. 한강도 이쁘고.. 가을 하늘도 이쁘고.. 음악과 함께 하니..
흠흠...^^
오랫만에 걸으니 기분이 좋네요~ㅋ 역시 전 먹는거 좋고 운동하는거 좋은 그게이;;;
그치만 불어난 10kg는 줄어들 줄을 모르고...ㅠ

글하나 썻더니 알바 갈 시간..!!! 다시 밤짐승 모드로....!ㅋ
오후 근무들 잘하시고 남은 하루도 가을 하늘만큼 푸르게..시크하게 쿨한~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