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럭부시럭 또 스압들고 찾아왔네요.


진짜오랜만에 국까지 챙기는 집밥먹었어요.. (물론 컴터앞에서.. 프랜즈 봤던거 또보고 또보고하면서;;)
ㅎㅎ



냉장고에 있던 고등어도 꺼내굽고 맛나게 담가서 이젠 거의 다 익어버린 김치.
현미밥. 된장국.그리고 구석에 완소 새우젓!



근데 고등어 중간에 저런 초록색-_-? 은 뭘까요?..
흠.. 이상했지만 그래도 다 쳐묵했어요..



맛나는 김치김치.



우후후후후후 배고프네요 ㅡ.,ㅡ



신림에서 왔다갔다할때마다 본 마른여자(내가 아닌...)팔뚝만한 계란말이 김밥을 늘 침흘리며 먹고파했는데
드뎌갔어욤.ㅋ (바로앞이 거울이라 4인분효과)



두툼~



얇은계란지단이 한 4겹이예요 ㅋㅋ
맛은 밸루..좀 많이 느끼..



심심해서 싸본 도시락.
내용물은 한우소고기랑 중국산깍두기의 오묘한 조합



어흥이는 저거먹고 난 한우햄버거.



냠냠.



동묘역 근처 주먹고기 1인분 3처넌에 끌려서 들어와써요..
저 콩나물이 개념. 김치도 우왕굳 상추도 완전 싱싱. 미역국도 무한리필에 너무 굳굳굳



저 큰고기덩어리가 3처넌!
냉동항정살은 5처넌.



지글지글...
아아악ㄱㄱㄱㄱㄱㄱㄱㄱ 역테러 ㅠㅠ



꼬수운 완소 항정살!



고기님의 영혼이 승천하시네요.
둘이서 고기 3인분에 공기밥두그릇 사이다까지 먹었는데 14000원나왔네요;;; ㅋㅋㅋ
이런 말도안되는 천사같은가격!!!! 전 앞으로 고기떙기면 무조건 이집으로 올거예요.



집근처에서 켕켕님하가 아르바하신데서
원래 오후에 가려했는데 늦잠때문에 저녁쯤에 밍기적다녀왔네요 ㅠ
카메라가없어서 예뻤던 카페사진은 없네요 ㅠㅠ.



켕켕마데 마들렌
마들렌 첨먹어보능듯? 레몬향이 억시로 강했는데 난중에 보니 진짜 레몬을 갈으셔뜸 ㄷㄷㄷㄷㄷ






2008년 10월30일..
저러고 켕켕님 만나러 ㄴㅏ섰네요 ㅋㅋ
원래계획대로라면 전주행,게이님과 함께 즐겼을번개..
늦잠자느라 약속시간도 내맘대로 변경한상태에서 피부는 뒤집어져서 기초메이크업도 못한채..
머리는 샤워하자마자 바로 나와버려서 마르지도않고 축축..
저러고 남의 동네까지 쭐래쭐래 다녀왔.....
내가 생각해도 너무 어이없어서 그림으로 남겼어요... 일명 역북동주민 코스프레. (역북동=켕켕님 주거지)



이마트가서 한치랑 대륙에서 건너온 새우랑 통영굴이랑 파랑 사서 치덕치덕 부쳐먹었어요
이건 제가 부친 내 작품!!!
뒤집을때 뒤지게가 아닌 나의 훌러덩 솜씨로 뒤집어서 성공!!! 음하하하하 요리좀하는 여자니까요.!
라며 자랑스러워하자 켕켕님이 나섰어요. 승부욕 킹왕짱 저님.



국자가없어서 일회용 그릇으로-_-;



국물은 우동, 음료는 사이돠 , 메인은 파전



후르릅 쨥쨥



술상대령이요.



쏘주잔이없어서 그냥 글라스채로 슙슙



여기까지 세장먹고 둘다 쥐쥐쳤네요.. 이것도 반이상냄겼음..
코에서 파가 삐져나오는듯...



이거떔에 갔었어요 사실 *-_-* 어흥이 주려고..
이거 찍으니까 켕켕님이 막 급하게 작업실을 치우시네요.



그렇게 둘수없죠 찰칵찰칵 계속 찍어댔습니다 ㅋ



아우 아무리봐도 예쁨 ㅋㅋ
전 대충 막 쑤셔넣었는데 켕켕님이 다시 다 빼서 예쁘게 데코해주셨음.



그리고 굳지도않은 티라미슈 ㅋ 그냥 꺼내서먹었어요..



우리집에 코코아파우더가.. 유통기한이 2007년 2월인가..? 그래서..
켕켕님께 코코아파우더좀.. 그랬더니 싸주시면서 다정스레 묻네요 " 집에 가는채 혹시있어요..?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헝
왜그러세요. 저도 그래도 한떄능 베이킹했던여자거든요 ㅠㅠ



그러고 집에 오는길에 켕켕님이랑 분노의 수다떨어주며 걷다가 나도 모르게 흥분해서 팔을 휘휘저어서
어흥이주려고 만든 티라미슈 6개중 2개 붕괴 -_-;;
결국 아침에 제가 하나 까먹었어요 ㅋ



채는 있는데.. 구찮ㅇㅏ서 그냥 대충 뿌리고 휘휘 흔들어서 먹었어요.ㅋ



정말 최고의 맛 응캬캬캬컄캬
담에 또만들어먹어요 우리. ㅎㅎ



그러고 2008년 10월 31일. 어흥이 만나 저녁먹으러 거거씽.



제꺼 스파이시텐더



어흥이거 고추튀김이랑 등심



좀 식었지만 가격대비 굳굳 훈늉해요.



매콤바삭하니 좋았어요



어흥이꺼 비프브라운덮밥. 정말 느끼하고 두번다시 먹고싶지않은맛. 고기를 농락한듯한 요리



반면에 심플했던 사누키우동!
완전맛있었어요!!!



그러고 신림으로 넘어와 예전부터 찜꽁해놨던 와인바.



좋아하는 스파클리와인.
어흥이말로는 이게 작업주라고 하는데.. 흥 모름지기 작업주는 무조건 소맥!



그러고 살포시 티라미슈도 꺼내서 ㅋ



언제나 먹어보고싶었던 모듬치즈!!!
좀 적어보엿는데-_-; 결국 냄겼다능.. 아깝다 ㅠㅠㅠㅠㅠㅠㅠㅠ..



티라미슈는 먼길오느라 가루가 다 돌덩어리가 됐네요- _-ㅋ



와인 싫어하는 제 입에도 맛있었던,,ㅋ



중간에 어흥이 친구들이와서 케이크줬어요 ㅋ
남자녀석들인데도 저렇게 센스가 좋아서 하트초코렛 ㅋㅋㅋㅋ 너무 귀엽네요 동생들 ㅡ,.ㅡ ㅎㅎ



으히히히히 200일이였거든요ㅋㅋㅋ
초가 너무 예뻐서 쓱쓱닦아서 싸왔네염-_-...ㅋㅋㅋ



담에 또 오고싶은 이곳 ㅋㅋ



언니가 200일이라고 즉석사진도 만땅찍어주시고 요렇게 서비스도 주셨어요
넘고마워서 쿠키 몇개 드리고왔어요!! ㅋㅋ


구라샷작렬 ㅋㅋㅋ 삭제 ㅋ




끗
행복한주말보내세요!